Chalet Travel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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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화요일]

인터라켄 > 몽투루 > 로이커바트

오늘은 인터라켄을 떠나 몽트루 , 로이커바트로 이동해야 하기에 마음이 바빠지는 아침입니다. 아침식사를 든든히 먹은 후 아름다운 인터라켄을 떠나기가 아쉬워서 산책에 나섰습니다 . 서역 선착장을 찾아서 가족들과 아름다운 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기고 , 인터라켄에 하나밖에 없다던 쿠르잘 카지노도 들렸습니다. 예쁜 꽃과 분수로 꾸며져 있는 아담한 카지노정원을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문은 열지 않은 듯...스위스는 카지노도 상업적이라기보다 아기자기 참 예쁘네요~ 서둘러 짐을 챙긴 후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동역으로 이동했습니다 .
아름다운 인터라켄 Bye~~~!







국제적인 휴양도시인 몽트루로 이동하기 위하여 골든패스에 탑승 . 골든패스는 인터라켄 - 츠바이짐멘, 츠바이짐멘 - 몽트루로 한번 환승을 해야합니다. 골든패스의 하이라이트라는 츠바이짐멘 -몽투루 구간은 2등석 티켓으로도 천장까지 통유리로 되어있는 있는 열차칸에 탈 수가 있습니다. 단 환승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타려고 하니 서둘러야해요~^^;

아름다운 스위스의 풍경에 감탄을 하며 드디어 몽트루에 도착 !
몽트루에 도착한 후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 후 기차역을 나와 긴 계단을 따라 내려오니 눈부시게 아름다운 푸르른 레만호수가 우리를 반깁니다 .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반기는 호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몽트루를 마음껏 느꼈습니다 .

 




오늘은 몽트루 산책로에 시장이 열렸어요 ~ 이것저것 구경할 것이 참 많습니다. 배고 슬슬 고파지는 즈음에 , 시장 여기저기에서 맛있는 음식냄새가 폴폴~~~ 그 중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스테이크와 소시지 , 볶음밥으로 아름다운 레만호수를 바라보면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너무나 아름다웠던 레만호수에서의 점심식사는 최고!!! 신선해 보이는 살구와 복숭아도 가격이 저렴해서 1팩씩 구입했는데 정말 맛이 좋았어요~






다음은 부모님들은 위해서 마련한 온천을 하기 위해서 로이커바트로 이동해야 합니다 . 몽트루에서의 시간이 좀 짧아서 아쉽긴 했지만 아름다운 레만호수를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서둘러서 로이커바트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죠 ~ 기차는 Leuk까지만 운행되기 때문에 Leuk에서 로이커바트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기차역을 출발한 버스는 가파르고 깊은 산속을 구비구비 돌기 때문에 그 아찔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 커브가 워낙 심해서 아슬아슬 했지만, 알프스 한자락 한자락을 돌아오르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절경은 정말로 내가 스위스의 깊은 곳까지 들어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항상 알프스하면 보아오던 산허리 듬성듬성에 모여있는 아기자기한 샬레들, 계곡 사이 사이에 자리잡은 평화로운 마을, 깎아지른 절벽.. 정말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약 30분 후 버스는 로이커바트에 도착합니다.



버스정류장 앞에 Migros가 있어서 저녁에 먹을 간식을 구입 후 Lindner Hotel로 go!go! go!
Lindner Hotel은 로이커바트에서 유명한 알펜테름 온천과 연결이 되어있는데, 우리는 투숙객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Lindner Hotel 자체 스파센타을 이용했습니다. 물론 공짜~~~ 수영복 위에 객실에 비치된 샤워가운을 입고 스파센타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무료 이용이라서 시설이 의심되었지만 , 막상 들어가서 보니 작고 앙증맞은 수영장, 자쿠지, 사우나실, 노천수영장은 기대이상 이었습니다. 투숙객들만 이용하니, 너무 한산해서 꼭 우리가족들만의 풀장 같다는 착각이~^^

알프스에 둘러 쌓여 따뜻한 물에 온천 하는 기분은 정말 최고입니다 ! 그 동안의 피로가 모두 날라가는 것 같네요. 알프스의 물이 어찌나 좋은지,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알프스의 온천은 우리나라 온천처럼 뜨겁지는 않고 미지근한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 로이커바트에서 사우나를 이용하다가 당황한 일이 있었는데요 ~남녀가 같은 사우나룸에서 알몸으로 사우나를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광경이지만, 유럽인들은 사우나사 즐길 때 알몸으로 하며, 남녀혼탕으로 하나 봅니다~@.@ 아무렇지 않게 느긋하게 사우나를 즐기는 그 사람들과 달리 제가 무척 당황스럽고 부끄러워서 바로 나와버렸답니다. 여기서 동서양의 문화의 차이를 살짝 느껴봅니다. 혹시나 저처럼 놀라시는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립니다. ㅋㅋ 마을도 너무 이쁘고 , 온천도 할 수 있어서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 더라구요~ 로이커바트를 일정에 포함시킨 것이 어찌나 뿌듯한지.. 바삐 움직여야 하는 여행 동선이었지만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온천을 마치고 나오니 , 늦은 저녁시간…온천 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어요~~벌써 저녁 8시~~ 체력보충 (?)을 위해서 저녁은 스테이크로 결정하고 레스토랑으로 go!go!go!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이었는데 , 주인아저씨도 정말 친절하시고 내부에서는 라이브 음악공연도 열리는 정말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어요~ 스테이크와 피자, 스파게티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냠냠~~ 알프스의 신선한 풀을 먹고 자란 비프스테이크 맛이 정말 최고예요!!! 온천 후 피곤이 풀리고 , 배가 든든해지니 몸이 나른합니다. 평화로운 알프스의 품에서 새로운 내일을 기약하며 꿈나라로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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