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et Travel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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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수요일]

로이커바트 > 체르맛 > 수네가 > 고르너고르트 > 체르맛

어제는 온천 하느라 마을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어요 ~ 그래서 아침식사 전에 마을을 산책했죠~ 로이커바트는 온천이 유명한 마을답게 곳곳에서 온천수가 흘러나와요 ~ 예전에는 알프스의 사진을 보면서 산허리에 듬성듬성 있는 마을을 보며 과연 저렇게 높은 곳에 사람이 살까 의문이 들었는데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정말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맞답니다. *^^* 이른 아침에 보는 높은 절벽과 개미산은 정말 장엄합니다 . 자연의 섭리에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아름다운 스위스의 풍경을 구경하며 지루한지 모르게 체르맛에 도착 ! 체르맛 역을 나오니 , 무공해 마을답게 다양한 모양의 앙증맞은 전기자동차와 마차가 보입니다. 공기가 끝내주는 체르맛 !!! 체르맛은 맑은 공기를 보전하기 위한 스위스 사람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마을~~.
체르맛에서 하루 머물곳은 Sarazena Hotel !! ~~~ 역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호텔로 가족들이 대대로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다만 기차역 옆에 있어서 그런지 발코니에서 보이는 경치는 별로예요~






벌써 12시네요~ 오늘 점심은 수네가 전망대에서 피크닉으로 결정! Coop에 들려서 샌드위치, 간식거리 등을 구입한 후 수네가 익스프레스에 올랐습니다. 스위스카드를 티켓구입시 제시하면 50%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하케이블카를 타고 3분이면 정상에 도착한답니다. 전망대에서 나오자마자 마테호른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 정말 최고예요!!!

2년 전 우리 부부가 스위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 이곳 수네가였는데, 다시 봐도 정말 최고입니다. 발아래 보이는 라이제 호수에 내려가서 피크닉 자리를 잡은 후 맛있는 점심식사를 냠냠 ~~그림같이 아름다운 수네가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점심식사 ~ 이런 것이 바로 행복인가 봅니다. 수네가의 아름다운 모습을 너무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덩달아서 기분이 UP!UP! 수네가에서는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든 정말 예술이예요 ~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네가 익스프레스를 이용해서 다시 마을로 내려온 후 고르너고르트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바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40분 정도 체르맛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감상하면서 등산열차를 타고 드디어 고르너고르트 전망대에 도착! 같은 마테호른인데 수네가에서 보는 것과 다른 느낌이더라구요~웅장!웅장! 한여름에 바라보는 빙하~~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느낌!!!

전망대를 내려오는 길목에 작고 아담한 교회가 있네요 ~
이렇게 높은 곳에도 교회가 있다니 !!! 1프랑을 넣으면 작은 촛불을 켜고 기도를 할 수 있어요~ 기독교 종교를 가진 우리 가족들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시고, 멀고먼 이곳까지 인도하셔서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렸습니다. 우리 가족모두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길..







체르맛으로 다시 내려오니,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입니다. 오늘이 스위스 건국 기념일 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 저녁에 축하 기념 퍼레이드 행사도 있고 불꽃 축제도 있어서 모두들 설레이는 눈치들이네요~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서둘러 퐁듀와 뢰스타로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 치즈퐁듀는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서 미튜퐁듀로 결정 ~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맛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반호프거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퍼레이드로 흥겨운 축제가 시작이 됩니다 . 모두들 손수 만든 작은 등을 들고 어두워져가는 체르맛의 밤을 밝혀주네요~ 스위스의 민속의상과 다양한 악기로 퍼레이드의 분위기는 고조가 됩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는 흥겨운 축제 속에서 오늘 하루의 고단함이 싹~~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간단한 기념일 의식이 진행된 후 모두가 기대하는 불꽃축제가 시작이 됩니다 .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날 , 운이 좋게 건국기념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아름다운 불꽃축제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 스위스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 할 겨를도 없이 …아름다운 밤하늘에 넋이 나간 채 체르맛의 밤은 그렇게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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