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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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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와 션의 "허니문 여행기"


가자, 로마로~!!!

베네치아 역입니다. 아침에 시간을 잘 못 본 덕분에 한 시간이 생겨버린 어처구니 없이 쑈~한 아침. 여유롭게.....정말 여.유.롭.게.... 기차역 까페테리아서 카푸치노와 갓구워낸 머핀과 크로와상을 먹었네요. 정말 끝내줬던 카푸치노와....(이탈리아 어딜가던 카푸치노는 늘 맛났던 기억이..) 방금 구워 더 끝내주었던 크로와상과 머핀 맛은..... 기차역이란 이미지와 안맞을 만큼 너무나도 훌륭하였습니다.....(냠냠~침 고인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시계 잘못 봐서 함께 겁나게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날입니다. 다 우리 멋진 단디 오라버니 덕분이지요~~ 하하하 이 기차 하나 타기 정말 어려웠네요.....푸히힛 로마로~~~~출발~!!! ^__^
이 기차 타는 사람들이 어찌나 멋쟁이였던지.. 이탈리아인들의 패션 감각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도시마다 기차 타는 사람들의 분위기가 많이 다른가?
조금은 지겨웠지만 그래도 편히 단디와 로마에 입성을 하게 됩니다.

로마,북적북적,여긴 또 다른 도시

오후 1시가 약간 넘어 단디와 션은 로마에 도착.
4시간 반 정도의 기차 시간이 너무나도 지루했던 커플. (음악 듣구, 책 읽고, 자고....의 반복 모드였음) 로마 떼르미니(Roma Termini)역에 내리자 감도는 베네치아와는 또 다른 분위기. 대형 샵들이 역에 빼곡이 자리잡아 관광객들을 기다리더군요. (공항 같은 분위기)
왔다갔다 사람들은 또 어찌나 많은지....바글바글...

터미널에 나와 단디와 호텔 가는 방향을 물어보려는데, 역 안내원 아저씨가 내 가방을 보더니 가방 지퍼 잘 잠그고 항상 조심하라는 경고를 해줍니다.
말로만 듣던 '소매치기의 왕국,로마'에 오긴 왔나봐요...^^;;;
별 신경 안쓰던 우리는 그 아저씨의 주의에 괜히 가방 한 번 더 살펴보고,

호텔까지 가는 그 짧은 길에서 어찌나 가슴 조리며 서로 확인하며 걸었는지 모른답니다. ^^;;; 배가 고파 짐을 풀러 놓고 호텔 앞 레스토랑을 찾았습죠. 오라비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스파게뤼와 션이 좋아하는 토마토 소스 스파게뤼... 그리고 물과 와인을 시켰다.
역시...한국에서랑는 또 다른 맛. 맛없었다. -.-;;;; 하지만 단디 오라빈 뭐든 저렇게 맛나게 잘 먹는다....(너무 편하다...ㅋㄷ) 로마를 떠나기 전..... 훌륭한 식사를...날 잡고 함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일정에 바쁘다보니 여유를 챙기기도 벅차다. 게다 물가는 왜이리 비싼건지, 누가 로마 물가가 싸다했는가~! 다행이두 스위스보다는 눈물나게 싼 편이었다...ㅋㅋ)

호텔까지 가는 그 짧은 길에서 어찌나 가슴 조리며 서로 확인하며 걸었는지 모른답니다. ^^;;; 배가 고파 짐을 풀러 놓고 호텔 앞 레스토랑을 찾았습죠. 오라비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스파게뤼와 션이 좋아하는 토마토 소스 스파게뤼... 그리고 물과 와인을 시켰다.
역시...한국에서랑는 또 다른 맛. 맛없었다. -.-;;;; 하지만 단디 오라빈 뭐든 저렇게 맛나게 잘 먹는다....(너무 편하다...ㅋㄷ) 로마를 떠나기 전..... 훌륭한 식사를...날 잡고 함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일정에 바쁘다보니 여유를 챙기기도 벅차다. 게다 물가는 왜이리 비싼건지, 누가 로마 물가가 싸다했는가~! 다행이두 스위스보다는 눈물나게 싼 편이었다...ㅋㅋ)

이 날 오후부터 다시 바빠진 우리.
바로 션이 그렇게도 꿈꿔오던 로마란 도시에 들어왔어요... *^^* 그런데 늘 제 손에는 여행사에서 준비해준 칼라풀한 여행 정보 책자가 늘~손에 쥐어있군요

로마,피곤해도 힘이 솟던 곳...로마,로마,로마~!!!

ㅎㅎㅎ 제목이 너무 거창한가? 하지만 솔직히 그랬으니까...
결혼식 마치고 장시간의 비행을 하고, 제대로 쉬지도 않고 빨빨거린 단디와 션.
몸은 피곤하였지만 우리가 가는 곳곳은 익숙한 우리 주위의 현실과는 대조적인 너무나도 흥미진진한 분위기라 어디 한 곳 그냥 지나치고 싶지 않았던 여행이었답니다.

콜로세오 입장권은 10유로. 당시 우리돈으로 약 14000원 정도? 옛날 건물 하나로 엄청나게 비싸게 받았던 입장료. 관광객들은 아랑곳하지않고 다들 줄을 길~~~~~~~게 서서 입장료를 사더군요. 비싸지만 로마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 없다는 심정들이었겠죠...우리처럼.
정말 로마에서 반 이상은 관광객이었을 겁니다. 반이 몹니까.....더 많을거에요. 어찌나 관광객들이 많던지.... 이탈리아 인들 정말 관광 수입 하난 톡톡이 재미 보겠더라구요..... 어딜가나 관광객의 인파들...
줄이 길었지만 그래두 몇 분 안걸리고 콜로세오에 들어올 수 있었지요.... 생각보다 너.무. 컸답니다... 매번 만화책이나 영화에서나 보던터라 그런지...^^;;;; 단디와 엄청 크다며 무지 놀라던 기억이...^^

원형극장으로 로마에서 가장 장엄하고 훌륭하다고 평가되는 '콜로세오', 로마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보여주며 황제의 인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숨겨져 있다고 하네요.
영화에서처럼 이 장소에서 얼마나 많은 맹수들과 검투사들의 시합과 싸움이 벌어졌을까요? 괜히 맹수와 검투사들이 갖혀있던 곳들에 눈길이 한 번 더 가게 되더군요. 황제의 인기도 중요하지만 수 많은 검투사들의 죽음을 즐거워라 보여줘야겠었답디까~! 이탈리아에 오니 이탈리아어도 배워보고 싶고 그들의 문화에 대해 많은 공부도 하고 싶어지더군요...이 사람들 너무 특이하고 재밌는(?) 사람들인거 같았거든요...

콜로세오에서 오래 있진 못했지요. 로마란 도시, 볼게 너무 많아 어디 하나 오래 구경하고 느낄 여유가 충분하지 않았으니까요. ㅜ.ㅜ 콜로세오를 나와 어디로 가야하나를 고민하다가... 콜로세오 바로 앞에 개선문이 있네요. 히힛. 개선문을 나선 씩씩한 장군처럼...우리도 힘차게~!!! ^.~ 어쩜 저리두 정교하게 잘두 만들어놨는지....

금방 금방 눈을 떼기도 어려웠고, 이곳 저곳을 보고 지나쳐야만 한다는 사실도 안타까웠습니다.... 여기선 무엇을 했던 장소일까? 여행 도중 가끔 이렇게 막막할 때가 많았네요. 가이드에게 물어볼 수도 없을 때 말이죠. 나름대로 그럼 우리들만의 상상으로 넘어가든가, 아니면 딴 나라 가이드의 말에 살짝 귀를 기울이곤 했었지요. (귀만 기울인거죠....-.ㅜ) 물론 바티칸 박물관에선 매우 매우 운 좋게 한국 가이드의 설명을 귀동냥으로 들었던 행운이...^^

로마,지금 이 시간이 아쉬워 아쉬워...

베네치아 광장 앞이랍니다. 로마는 왜 이리 조각상과 분수가 많은지...
툭하면 분사랑 조각상이더군요....광장두 어찌나 많던지.... 베네치아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로마에 와서 짐 풀러놓자마자 또 다시 이어진 로마 관광. 너무 피곤해지려합니다. 오토바이 렌탈두 광고에 보이던데 그거라두 어케 빌려서 관광할 것을 그랬나봐요...ㅋㅋ (재밌을거 같애...오토바이 렌탈~!!!)

피곤해두 멈출 수 없다....갈 때까진 간다.... 또 걷고 또 걸었던 그 날.
트레비 광장으로 발길을....그러나...어둠이 내린 광장 역시나 관광객들은 바글바글....
동전두 참 많이 던지는 사람들...^^ 그 중 한 몫 하는 션. ㅎㅎ
뒤로 서서 동전 잘 던지면, 로마엘 다시 찾게 된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지여.

'부디 날 로마로 다시 한 번만 더 이끌게 해주라.....' (다시 옴 무지 오래 있다 갈란다...하하) 자, 봤죠?? 저 동전 잘 던졌답니다...... 이루어지나 어디 보자구~~~ 은근히 소심한 단디... 사람들 앞에서 동전은 못던지겠다네요.....(별게 다 쑥스럽네...ㅋㅋ) 관광객들의 집합지 같았던 트레비 분수....ㅎㅎ 어두컴컴한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어찌나 시끄럽던지.. 누구나 로마에서 맛보는 아이스크림.... 맛있었던가??? 별다른 감흥이 오지 않았던 션...^^;;; 더 유명한 전통 있는 아이스크림(로마의 휴일-에 나왔던)을 판다는 곳은 피곤해서 찾아 볼 생각도 못했어요...어흑. 하지만 단디는 넘 맛나게 먹더군요...(언제나 이런 자세긴 하지만..흐흣)

다리가 너무 아프네요. 만사 귀찮아진 션... 호텔 앞 피자 가게에서 이 것 저 것 주문해서 그냥 호텔루 들고 왔어요. 다리 쭉 뻗고 맘 편히 먹다 잠들고 싶었거든요.
종류도 다양했던 이탈리아 피자. 저희가 골랐던 이 집 피자는 영~~~~별루던데요?
(유럽 여행하며 근사한 식사는 거의 없었던거 같아요...그런데 온 여행객들 보면 저희처럼 호텔서 자고 그나마 넉넉하게 지내다 가는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았어요. 하두 배낭여행이 많아서.....)
단디 오라빈 그 날 저녁 기네스 맥주를 쿨쿨 잠든 션을 두고 혼자 다 마셔버렸다지요. 션은 머리가 닿자마자 정말 정말 깊은 꿈나라로 포옥 빠져버렸답니다......Zzz~~~

바티칸 시국,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라구요?

로마에서의 지하철 첫 시도.
소매치기들은 바글바글한 지하철과 버스를 노린다구 들어서, 엄청 긴장하며 탔던 기억이..^^;; (허나 안전한 여행이 내내 이어졌습니다..생각보다 그리 위험하진 않더라구요.) 최고 수준의 종교적 유물의 저장고,바티칸 시국. 중세 이곳의 교황청은 중부 이탈리아 전부를 통치하기두 했다고 하는데... 아직두 바티칸 시국에는 외교관,경찰관,스위스 호위대가 있다고 합니다. (교황의 신변 보호를 위한 200명의 스위스 인들) 인상적인 것은 스위스 호위대의 노랑&파랑&빨강의 약간 유치하고 코믹한 복장이었어요. 이 것은 천재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디자인으로 5세기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온다고 하네요.... 아무리 봐도 나에겐 너무 재밌기만 하던 복장.

미켈란젤로. 그의 천재적이도록 보는 사람의 소름을 다 돟게 만들었던 그의 그림들은 바티칸 박물관에서 보게 됩니다...... 베드로의 동상. 발을 쓰다듬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이 다 닳았어요..^^ 경건한 신앙심의 표현으로 발을 만지고 입맞추고..... 저 역시도 한 번 동참...^^;;; 성 베드로 성당에서는 신앙심이 강한 사람들은 마구 눈물까지 흘리던데요?
전 이런 쪽은 문외한이라 그냥 마음만 경건해지고 예술품으로만 느껴지더군요. ^^;;;;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지어졌다는 성 베드로 성당....

정말 이게 성당인지, 궁궐인지 어마어마어마어마~~~~~~~~한 그림과 조각상과 현란했던 장식품들은 그 시대 얼마나 종교적인 영향이 강했고 위엄성이 특출났었는지 아무리 무식한 션이지만 알 수 있었다지요.... 정말 대~~~~~~~~단한 성당이었어요...... 역시나 많은 걸음으로 피곤해진 우리. 근처 까페에서 너무나도 이탈리아에서 맛나던 까푸치노를 또 시켜 마시며 휴식을......

단디 앞에 '바티칸'이란 책 보이시져? 바티칸 박물관에서 '로마와 바티칸','바티칸'이란 책을 각 나라 언어로 발간해서 팔더라구요. 그림두 좋고,종이 재질두 죽이고...그래서 가이드두 없는터라 책 두 권을 사서 유용하게 보았답니다.(물론 번역이 이상한데두 많았지만..) 그래도 깜깜했던 우리 같은 여행객들에게는 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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