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et Travel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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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_스위스 인터라켄]

파리 샤를드골국제공항에서 다시 미니에어프랑스 비행기를 타고 2시간을 날아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 후 기차를 타고 곧장 인터라켄으로 갔어요.

나라가 생각보다 작고 역내의 직원들이 모두 모두 친절해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찻길이 쉬웠답니다 .

프랑스와는 또 다른 맑은 산소 같은 곳 !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우리가 2박3일 동안 머무른 곳은 인터라켄 동역에서 걸음걸이로 3분거리인 Carlton Europe 호텔이었어요. 영국풍의 클래식한 건물에 넓고 114호의 예쁜 우리방, 깨끗한 테라스 모두모두 좋았던 곳이예요.



[인터라켄_융프라우요흐]




인터라켄 !!하면 바로 융프라우이지요??

^ ^ 샬레스위스를 통해 미리 예약해 간 융프라우요흐 등반열차를 타고 스위스 여행의 첫 발을 내딛였어요. 처음엔 어떻게 올라갔다 내려와야 하는지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 하지만 기차를 올라가니 그제서야 스위스 여행책자 내용이 쉽게 전달되었어요. 두방향의 기찻길을 원형방향대로 타고 내려오면 되는것이었지요.

철도교통망이 너무나도 잘 구축되어 있는 스위스 . 중간중간 정차하는 마을에 내려 30-40분간 돌아다니면서하이킹을 하면 되요. 딸랑딸랑 목에 딸랑이를 걸고 풀을 뜯어먹거나 그늘에서 낮잠 자는 큰 소도 만날 수 있고요, 하얀 양들 그리고 예쁜 샬레풍의 집들을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융프라우요흐에 올랐을 당시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인해 비록 눈을 밟지는 못했지만 ~ 꿀맛 같은 신라면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요 , 썰매개를 직접 눈으로 처음 본 시간도 즐겼답니다.


[인터라켄_툰호수와 예쁜마을 슈피츠]


융프라우요흐 관광을 마치고 툰호수를 감상하기 위해 얼른 옷을 갈아입고 인터라켄 서역으로 갔어요 .

인터라켄 동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5분동안 달려가면 서역이 나와요.

서역에서 편도 2시간 거리의 툰호수 유람선을 탔답니다.

스위스패스를 제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끊을 수 있고요 ,


우린 1등석으로 구입했지요. ^ ^


중간 중간 정차하는 예쁜 마을들에 정신을 놓고야 말았는데요 ~

특히 슈피츠라는 마을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 내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그날의 마지막 유람선이라 내릴 수 도 없고 발을 동동 굴렸어요 …;;


그래서 결정 !!! 다음날 잠시 들르자고요 … ^ ^




그리고 여행일정에 별 무리 없이 잘 끼워넣었답니다 !! 인터라켄에서 기차로 15분거리에 있는 예쁜마을 슈피츠 역무원 할아버지께서 커다란 여행가방도 무료고 2시간 동안 보관해주시고,, 인정넘치는 마을이었어요.

중세시대의 기사가 침략속에서도 마을을 굳건히 지킨 역사가 있는 곳으로 멋진 고성과 예쁜집들 그리고 초록빛 툰호수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여유로운 마을이고요 , 2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마을도 산책하고 커피도 한잘 나눌 수 있는 필수여행지라 생각해요. ^ ^

 
 


[골든패스특급_몽트뢰]

슈피츠관광을 마친후 골든패스 루트인 특급열차를 타고 몽트뢰로 떠났어요 . 특급열치인만큼 서로마주보면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COOP에서 구입한 과자들도 꺼내고요, 열차안에서 맥주를 주문하여 간식시간도 즐겼답니다.!

둘이 오붓하게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우리는 몽트뢰에 내렸지만 시옹성까지 걸어가지는 않았고요 ;;

대신 기차안에서 짧막하게 감상했어요 . ^ ^ 관광도 좋지만 하루는 여유롭게 기차안에서 편히 지내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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