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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 이름모를 성당]


둘째날이 되었어요 .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호텔을 나섰죠. 여행~~ 또 이런게 묘미 아닐까요??
어떤거냐면요 ~ 계획하지 않았는데 마주친 이름 모를 멋진 곳! 여행안내책자에도 나와있지 않은 우리만의 보석 같은 곳.

우리에겐 바로 이 성당이 그러한 곳이었어요 .

여행 둘 째날 개선문에서 에펠탑 보러 가는 길에 이 아름다운 성당을 만났답니다 . 시내 한복판 길가에 주황벽돌의 예쁜 성당 . 미사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용히 우리끼리 기도하고 왔죠 . 기도 내용이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해요.

^ ^ 항상 사랑하면서 살게 해주세요, 요런 것 말예요.


[파리 - 에펠타워]


고양이가 생선가게 앞을 어떻게 지나칠 수 있겠어요 ??? 우린 착하디 착한 여행객 !! 에펠탑을 보러가기 위해 샤이오궁으로 향하자구요!!!.




[파리 - 몽마르뜨언덕]


에펠탑 관광을 마친 우리는 갑자기 비를 맞기 시작했어요 . ^ ^ 역시 유럽은 유럽이더라구요 , 구름이 확 끼고 비가 자주 내리는 기후. 우리는 샤이오궁 바로 앞 노점에서 파는 알록달록 멋진 우산을 샀지요 . 프랑스의 국기가 연상되는 예쁜 우산 . 이제 지하철을 타고 몽마르뜨언덕으로 향할게요 !!!

파리 시내 지하철은 꼭 우리나라 지하철과 닮아있었어요 . 그래서 전혀 어렵지 않고 , 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사실!! 잘 모르면 프랑스 남자에게 물어보세요.

동양여성에게 무척 친절하답니다 ..!! ^ ^



몽마르뜨 역에 내리자마자 엄청난 비가 소나기처럼 퍼붇기 시작했어요 . 샤크레퀘르 성당을 바라보며 올라갈 때는 모여있던 사람들이 언덕 중간 즈음 올라가니 모두 성당 안으로 피신 (?)한 것 있죠.. ^ ^

우리는 비가 내려도 마냥 좋았죠 . 이때다!!싶어 관광객 없을 때 성당을 등지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거리의 화가들이 밀집된 공간으로 올라가보니 비 오는 와중에도 붓을 쥐고 열심히 그리는 화가들 … 꽤 낭만이 가득한 곳이었답니다 .

파블로와 함께 가니 예전 출장 때와는 달리 비가 내려도 마냥 행복했고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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