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et Travel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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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얏트 호텔에서의 첫날밤]


결혼식이 끝나고 샬레스위스에서 이벤트로 마련해준 인천공항 앞 하얏트 호텔에서의 첫 날밤 . 해외출장을 자주 떠나는 저이지만 이렇게 공항 바로 앞에 호텔이 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았어요 .;;

아무리 신혼여행이라지만 우린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이마트로 얼른 들어가주었어요 .

왜냐구요 ??

외국음식들 모두 잘 먹는 우리이지만 , 그래도 한국음식이 먹고싶어질까봐서요.

바로 !! 햇반과 라면, 김 등 간단한 음식을 사가기 위해서였죠!! 그렇게 이마트에서 먹거리를 구입 후, 저녁 먹고 늦은 밤에 호텔룸에 도착했어요. 잠을 취하려보니 벌써 밤 12시가 지난 것 있죠. ^ ^;;;

폐백 드린 후 받은 밤과 대추를 안주삼아 맥주를 마신 후 바로 잠자리로 !!!


Tip.
이 글 보시는 허니문 커플들도 모두모두 공항앞 호텔옆의 이마트 꼭 이용하시길 권해드려보아요!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즉석요리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한가득있답니다! 신혼여행이라 하더라도 1주일 이상이면 한국요리가 그리워지니까요.




[프랑스로 출발!!]

에어프랑스 파리 직항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8시까지 공항에 도착했어요.어떻게 왔냐구요?? 호텔에서 10분간격으로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했지요.. ^ ^

넘넘 좋은 샬레스위스의 호텔이벤트 !!!

9시 50분 비행기라 8시 이전에 도착했는데도 벌써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앞에 있었고요, 또 ~ 이미 발권해간 승객들도 무척이나 많았나봐요.


우리차례가 되었을 때, 데스크 직원의 한마디에 울고싶어졌어요. “ 죄송하지만, 오늘 비행기 승객이 가득이어서 두 분은 따로 앉으셔야겠습니다.” ㅜ.ㅜ 하지만 !! 우린 강하게 밀고나갔다지요!!


“ 허니문 커플이고 시간도 늦지 않았는데 왠말입니까??, 그리고 여행사에서 우리 자리까지 지정해주었다구요!!! “ 요렇게 강하게요. ^ ^
그래서 !!! 비즈니스 자리로 업그레이드되었어요!!!
운 좋게도 아주아주 편하게 프랑스까지 갔답니다. 그렇게 우리의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 : )




[프랑스 파리도착]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여행안내서에 적힌 그대로 리무진을 타고 개선문 부근 포트마이요역 바로 앞에 있는 <콩코드 라파예트> 호텔에 도착했어요 .

1급호텔답게 엄청 큰 규모를 자랑하더라구요.

데스크 직원에게 허니문왔다고 자랑했더니 , 에펠탑과 개선문이 잘 보이는 21층의 전망 좋은 룸으로 바꾸어주었답니다.

게다가 깜짝 선물을 준비해줄 테니 기대하라고 말해주네요 , 방에서 짐 풀고 있으니 잠시 후 똑똑 !!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상큼한 미니 과일바구니가 도착했어요. : ) 우앙 !! 넘 행복해요!!!




과일바구니를 보니 ,, 왜그리 배가고파지던지… ^ ^;; 파블로가 호텔과 연결되어있는 건물의 지하로 내려가서 베이컨을 사왔답니다 .

샬레 트레블샵에서 판매하는 전기쿠커로 간단하게 요리시작 !!!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과 햇반 , 꼬마김치, 3분 북어국으로 맛난 점심식사를 했어요. 정성들여 열심히 베이컨을 굽고있는 울 신랑 파블로 … 이 때 감동받은 것 잘 알죠??? ^ ^




[바또 파리지엥- 세느강 디너크루즈]

호텔에서 창문을 열어보니 에펠탑이 가깝게 보였어요 . 우린 결심했죠 . 걸어서가기로 말이예요. 왠지 파리의 낯선 시내도 걸어보고 싶었고요 , 땅을 밟고 싶었거든요.

개선문을 지나 에펠탑으로 가는데 걸어서 40분가량이라는 호텔직원 말 듣고,,, 우린 즐겁게 걸어갔답니다!! 조금 길을 잘못들어 우린 1시간 걸렸지만요;;; ^ ^



예전에 파리 출장 갔을 때 꼭 파블로와 함께 세느강 디너크루즈 타고야 말테야 . 이러면서 한국으로 돌아온 기억이 있어요. ^ ^마침 샬레스위스에서 예약할 수 있었기에 정말 다행이었어요.

프로포즈나 생일파티 등 특별한 날 연인들이 많이찾는다는 그곳 . 특별히 창가로 자리 잡아주었던 착한 직원들, 풀코스로 저녁도 즐기고 바이올린 연주와 셀린느디옹 같은 가수언니의 <오!샹젤리제>샹송을 들으니 어느덧 비도 내리고 밤도 깊어졌어요. 왕복해서 다시 돌아올 때 즈음 어느덧 가까워진 에펠탑과 뉴욕에서 선물한 작은 자유의 여신상이 우릴 반겨주었어요. ^ ^ 정말 2시간 30분동안 세느강을 왕복했고요,,잊을 수 없는 파리의 밤이었답니다 . 파리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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