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et Travel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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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03 그린델발트 2007.10.24 Wed.
이동경로 : 그린델발트 - 융프라우흐 - 라우텐부르넨 -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 피르스트
관광코스

융프라우흐 < 그린델발트 - 클라이네샤이텍 - 융프라우흐 - 전망대 - 얼음궁전 - 빙하조망 - 클라이네샤이텍 - 라우텐부르넨 > - 인터라켄 면세점 - 그린델발트 - 피르스트 - 식사

여행경비 706.35 CHF (\552,365)
호텔팁 2 CHF /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기차요금 4.9 CHF /
저녁식사 - 퐁듀 24 CHF / 현지 면세점 - 선물 464.5 CHF / 가방 125 CHF / COOP 65.95 CHF/ 그린델발트 -> 피르스트 곤돌라 20 CHF


그린델발트 (Grindelwald)


그린델발트는 아이거북벽과 베터호른을 정면을 바라보며 2개의 빙하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알프스의 마을이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 방향으로 서쪽 지역에 그린델발트가 반대편 서쪽에는 라우턴부르넨이 위치해 있다. 그린델발트는 드넓은 푸른 초원,설산의 웅대함,드문드문 세워진 통나무의 집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이 흔히 볼수 있는 로맨스와 낭만이 묻어나는 평화로운 마을이다 .

그린델발트는 인터라켄 동역 ost 에서 40분 정도 걸린다. 우리가 숙소를 인터라켄이 아닌 이곳으로 정한것도 한적하고 이동하기 편한 곳에 적격이었기 때문이다.




관 광 지

01.Jungfraujoch 융프라우흐 3571m

이른 아침 산책도 할 겸 조금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 이른 시간이어서 일까? 융프라우흐로 출발하는 산악열차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넉넉한 좌석에 가져온 짐을 놓고 열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린다. 열차는 클라이덱 샤이넥을 향해서 출발. 살짝 가파른 길과 오르막길에서 내려다보는 그린델발트 의 전경은 정말로 평화로웠다.






융프라우흐 가는 길

1) 샬레스위스에서 준비한 융프라우흐 티켓이 있으면 그린델발트 매표소에서 따로 티켓을 발권 받을 필요없이 열차에 승차한다 . 9:02분 그린델발트에서 클라이데 샤이넥 Kleine Scheidegg 행 WAB 등산열차를 30분간 오른쪽에 앉아 간다. 조금 서둘러서 출발하면 열차에 사람이 없어 편하게 갈수 있다. 돌아가는 차편에 반대편 차편을 보니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2) 클라이데 샤이넥 에서 JB 등산열차를 50분간 타는데 3번, 5분 정도 터널에서 정차하는데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전망대가 설치되어있다. 융프라우요흐에 도착.

3) 융프라우요흐 Jungfraujoch 에 스핑크스 전망대 3757M, 얼음궁전, 알프스영봉 조망, 알레취빙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체통 등 총 1시간내외로 관람했다. 우체통을 못찾아 헤맸는데 우체통은 처음 들어온 입구에 있었다. 등잔 밑이 역시 어둠다. 융프라우흐 가기전 컵라면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뭐~ 생각보다 낭만적이지 않았다. 융프라우요흐에는 열차시간표가 곳곳에 붙어있다. 열차는 한시간에 한대씩 있으며 단체와 개인이 내려가서 타는 열차가 다르므로 착오 없이 타야 한다. 우리는 단체 열차 쪽으로 갔다가 또 헤맸다.



4) 프라우요흐에서 클라이데 샤이텍 행 WAB 등산열차를 30분간 타고 갑니다.

내려갈때는 같은 코스로 가는거 보다 다른 경치를 보면서 내려오는게 좋을거 같아 반대편인 라우텐부르넨으로 내려왔다 .

5) 클레이데 샤이넥에서 BOB 등산열차를 20분간 왼쪽에 앉아 라우테부르넨 으로이동했다 . 라우텐부르넨 기차역 근방에 트륌멜바흐 폭포와 민가가 눈에 들어왔다. 그곳까지는 가지 못하는데 기차안에서라도 보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륌멜바흐 폭포는 알파스에서 녹아내린 2만여 통의 물이 10층 폭포가 되어 동굴 속으로 흐르는 폭포이다. 라우텐부르넨에서 인터라켄까지 열차 간격으로 잠시 시간이 있어서 기차역 주변에서 사진 촬영 을 했다. 라우부루넨과 뮤렌 마을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하지못해 아쉬웠다..



6) 라우텐부르넨에서 인터라켄 동역 OST로 향했다.

인터라켄에 잠시 들러 역전 앞에 있는 면세점에서 지인들께 드릴 선물을 구입했다 . 역시 선물 고르는 일은 힘들다. 사다보니 우리가 지출한 비용의 중 가장 많은 곳을 쓴 곳으로 기록으로 남겼다.

7) 인터라켄 동역 OST 에서 기차를 타고 그린델발트로 갔다.
인터라켄에서 그린델발트로 올라갈 때는 티켓이 재차 사용할수 없으므로 추가로 열차편을 발권 받아야한다. 스위스패스나 융프라우흐 티켓을 보여주고 할인된 가격 4.9CHF에 구입했다.


02. First 피르스트 2168M/ 오픈시간 8:30-16:30/ 요금 20CHF 50%할인


피르스트란 하늘 아래 첫 번째 마을 이라는 뜻으로 피르스트 승차장 그린델발트 역을 기준으로 이정표를 따라 마을 끝까지 올라가면 왼편에 케이블카를 타는 곳을 발견할수 있다 . 승차장에서 약 25분을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피르스트 First에 도착할 수 있다. 이날은 유독 뿌연 안개가 많이 끼어 내가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구름을 탄 기분이었다. 케이블 카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관경은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빼어난 경관을 볼수있다. 2171m의 전망대에서는 알프스가 보다 가깝게 보이며 반대편에 묀히, 아이거, 융프라우가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가 이용한 케이블카는 막차시간이 임박해서 피르스트 케이블카 주변만 보고 바할프제 호수(Lake Bachalpess)까지 하이킹을 즐기지 못했다. 사진으로 본 바할프제 호수 정말 멋지던데.. 하행길에 강아지와 함께 산책 하는 가족, 자전거 타고 다운힐 하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을 볼수 있었다. 우리도 중간 정차역에 내려 자전거 타고 다운힐을 하고 싶었지만 정류장을 놓치는 바람에 그냥 내려왔다. 이곳은 여행 마지막 날 무리해서 라도 다시 갈고 싶은 멋진 여행지였다.





03. 그린델발트 시내관광

바흐알프제 호수를 못본 아쉬움을 달래고 이벤트 미션을 수행코자 근처 케이블카 근처 언덕으로 올라갔다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이 노래의 가사의 그곳이 그린델발트에 펼쳐져있었다. 저 푸른 초원에 최고의 경치가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 멀리엔 병풍처럼 만년설에 산들과 살짝 가려진 안개까지 한폭의 그림이었다. 샬레스위스 이벤트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하고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다.

저녁 식사는 그동안 꼭 먹어 보고싶었는데 미뤄왔던 퐁뒤에 도전하기로 했다 . 책자에 나와있는 맛잇는 집을 찾았는데 때마침 문을 닫아서 근체 호텔 식당으로 들어갔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음식 퐁뒤는 추운 산간 지방에서 냄비 주위로 둘러앉아 빵을 찍어 먹는 치즈 봉뒤와 차이니스퐁뒤'라 불리우는 묽은 국물에 고기를 데쳐 먹는 퐁뒤 시누아, 끊는 기름에 고기를 튀겨 먹는 퐁뒤 부르기뇽이 있는데 우리가 먹은 치즈퐁뒤로 퐁뒤, 감자, 빵을 함께 주었다. 퐁뒤는 독특한 냄새로 (아마도 술냄새같다.) 나의 코를 완전 자극했다. 별로 권하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오히려 함께 나온 감자가 더 맛있었다. 식당 옆에서 일본관광객에게 퐁뒤먹는 방법을 신나서 설명해주던 독일 아저씨는 냄비의 바닦까지 치즈퐁뒤를 긁어먹는 저력을 보여주셨다. 정말 놀라웠다.


Tip

01.단체와 개별 여행

융프라우흐에서 하산시 철도는 두종류가 있는데 단체와 개별이 개찰구가 나뉘어져있다. 단체는 열차에 단체명이 적혀 있으니 실수없이 승차해야한다. 우리가 바로 이 실수를 했다.

02.브레이크 타임을 알고 가면 더 좋다 .

스위스의 식당은 점심시간 이후 브레이크 타임을 갖습니다. 이 시간에 식당이 열지 않으니 이 시간때를 피해서 식사하시는게 좋습니다. 인터라켄에서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원하는 식사를 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봤다.

03.Made in China

큰 맘 먹고 스위스 브랜드 가방을 샀는데 안을 작게 택이 붙어있더군요. 메이드 인 차니아. 완전 허무했습니다. 스위스까지 와서 중국제 가방을 사다니. 물건을 사실 때 꼼꼼이 챙겨보세요.

04. 남들보다 한발 먼저 움직여라

관광지에서는 남들 보다 조금 일찍 서둘러다니면 시간은 여유롭게 많은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조금 힘드시더라도 살짝 부지럼을 떨어보세요. 특히 융프라우흐는 10시 이후는 정말 관광객들이 많아 지더군요.

05. 10%로 할인 쿠폰 챙기기

샬레스위스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면세점에서 10%로 쿠폰을 챙겨가서 잘 썼습니다. 쿠폰을 챙겨가시면 유용하게 쓰실일 꼭 있을실거에요. 선물을 사다보면 금액이 커지거든요.


Day 04 몽트뢰 2007.10.25 Thu.
이동경로 : 그린델발트 - 몽트뢰 - 로셜드녜 - 시옹성 - 체르맛
관광코스

융프라우흐 < 그린델발트 - 클라이네샤이텍 - 융프라우흐 - 전망대 - 얼음궁전 - 빙하조망 - 클라이네샤이텍 - 라우텐부르넨 > - 인터라켄 면세점 - 그린델발트 - 피르스트 - 식사

여행경비

47.8 CHF (\37,379)
로셜드녜 열차 25 CHF / 맥도널드 햄버거 14.8 CHF / 호텔팁 1 CHF /몽트뢰 코인락커 7 CHF


몽트뢰 (Montreux)





골든패스특급을 타고 그린델발트에서 몽트뢰로 기차 여행을 시작했다 . 골든패스특급은 통유리가 볼만했지만 독어 사용권 불어 사용권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언어가 바뀐다는 현상을 볼수 있다고 했지만 뭐~ 우리가 탔을때는 확실한 변화의 차이를 느끼거나 하진 못했다. 하지만 언제나 스위스의 기차는 깨끗했으며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한 안락한 의자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몽트뢰는 스위스의 ‘리비에라'라 불리며 , 레만 호반과 도시의 어울림이 한폭의 그림 같은 곳이었다. 특히 이곳은 알프스의 신비로운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많은 유명인들이 즐겨찾는 곳이라고 한다.

일정은 골든패스를 이용하여 몽트뢰에 도착하면 시옹성 까지 하이킹을 즐기고 시옹성 관람후 다음 목적지 체르맛으로 출발하는 것이었지만 몽트뢰에 도착 직전 스위스 관광청에서 받은 책자에 소개된 웅대한 파노라마를 볼수 있다는 설명에 “로셜 드녜”로 코스를 변경하였다 .



관 광 지


01. Goldenpass Express 골든패스특급





골든패스는 루체른을 출발하여 인터라켄 ,몽트뢰,로젠을 거쳐 제네바로 도착하는 구간이다. 우리는 그린델발트를 출발하여 인터라켄에 도착, 인터라켄 동역에서 쯔바이짐멘을 거쳐 몽트뢰까지 2시간 50분 걸리는 코스를 이용했다. 골든패스는 사진으로 보던 통유리로 되었으며 원탁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로 되어있었다. 맨앞 자리는 미리 예약하면 탈수있는 곳으로 운전사와 같은 자리로 마치 내가 기차를 운전하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우리는 서서 구경만 했는데도 마치 내가 운전하는거 같았다. 이 구간의 경치는 정말 빼어났다. 스위스 어디가나 정말 한폭의 그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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