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et Travel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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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스위스로의 신혼여행...
결혼식보다 신혼여행을 더 손꼽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샬레에서 보내주신 자료와 , 카페들을 통해 수집한 자료, 무엇보다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은 샬레에 남겨진 수많은 후기들이었어요.
후기들을 읽고 제게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메모해뒀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어서 어서 후기 작성하세용...ㅋ)

자~ 이제 9월16일부터 9월24일까지의 길버트와 앤의 허니문 시작해 볼까요? ^^

2007.09.16
인천 공항 → 두바이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한참을 기다렸어요. 2시간30분전까지 가면 되는걸. 좀 더 빨리 가면 빨리 체크인 해주는 줄 알았지 뭡니까?
Tip.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은 24시간 전에 인터넷 체크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Tip. 액체류 땜에 고민이신 분들 많으시죠?
  두바이 경유는 한국에서 액체류 구입 절대 안돼요~ 두바이에서만 가능해요.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은 규격에만 맞추면 괜찮아요. (근데, 따로 불러서 가방검사는 하더라고요)
Tip. 공항에서 파는 선불전화카드는 절대 사지 마세요. 스위스에서는 무용지물~
Tip. 신부님들! 올림머리 그대로 하고 가지 마세요. 공항미용실 너무 비싸요.(25,000원)
Tip. 길고 긴 비행동안 뭘 할까? pmp, 닌텐도 등등 각종 시간 때우기 용 장비(?)를 준비해야지 했는데 결국 빈손으로 탔어요!
  한국영화 2편 ,각종 게임들이 있어서 저흰 게임내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두바이였다죠. 괜한 걱정이었던 듯.
  그리고 피곤해서 아주 푹 잤어요.^^





2007.09.17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

오후쯤 취리히공항에 도착했죠. 가자마자 시키신 대로.^^
역에 가서 바우처를 교환하구요.~루체른행 기차시간이 아직 남아있어서 정차해있던 기차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우리가 타야할 기차가 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은데 정차해 있던 그 기차는 갈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들어오는 기차도 없고. 알고 보니 우리가 좋다며 사진 찍던 열차가 우리가 타야할 기차였던 것이었죠. 우리나라처럼 기차가 시간에 딱 맞춰 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녔던 거였어요.(어찌나 당황스럽던지.^^)




Tip. 기차는 항상 미리 오니까. 제일 먼저 플랫폼 확인하고. 다시 한 번 탈 기차에 적혀있는 종착역 확인하시구요~
저흰 그것도 모자라 역무원한테 꼭 확인했어요.^^ 그리고 타임테이블에 나온 시간과 똑같이 출발하고 도착하기 때문에 내리는 역 같은
경우는 타임테이블에 나와 있는 도착시간만 잘 확인해도 원하시는 역에 내리시게 될거에요~ 루체른에서의 시간이 별로 없어서 미리
뽑아간 지도(크게나온..^^)에 미리 이동루트를  짰어여. ( 괜히 어영부영 여기 갈까 저기 갈까 하다 시간을 버릴 것 같아서)

Tip. 항상 다음 도시로의 이동을 몇시 기차를 이용할 것인지 미리 정하시고 시간 활용하심 좋을 것 같아요.
카펠교에서 미션사진도 찍고, 구 시가지를 지나 뮤제크 성벽에 올랐어요. 뮤제크 성벽에 오르는 길은 힘들었지만 탁 트인 루체른시가지가 저흴 기다리고 있었죠.

>>성벽까지 올라 가실 땐 제가 앉아있는 그 문 위로 올라가시면 되용~ 벽에 기대 열렬히 키스하는 외국인들이 마냥 부럽고 예뻐보여
그 커플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저희도 찰칵!(시늉만한 컨셉사진이에요.^^ )







다음열차도 있었지만 저흰 좀 더 편하게 가고자 다이렉트로 가는 열차를 탔어요. 기차에서 먹을 먹거리도 미리 사구요~
Tip. 물은 편하게 에비앙 사서 드세요. 두어 번, 심지어 흔들어 봐가며 샀건만 저희가 고른 건 다 탄산수였어요. ㅡ.ㅡ
  그담부턴 맘 편히 에비앙을 ^^

일찍 출발했더니 아름다운 브리엔쯔 호수를 볼 수 있었죠.
Tip. 시간이 넉넉하시면 브리엔쯔에서 내려서 유람선을 타고 인터라켄으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스위스에서 본 호수 중. 젤 멋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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