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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 승완의 "Dreaming Switzerland"
■ 여행2일.
기대하고 기다리던 융프라우!
스위스, 산업이 결코 발전하지 않은 나라임이 눈에 보이지만 산악열차를 만들어 놓은 기술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3000km가 넘는 꼭대기까지 연결된 기차. 이 산, 저 산 등성이에 이어진 케이블카와 선로를 보며 툭하면 사고나는 남산의 케이블카는 떠오르지 조차 않더군요.


산을 오르는 동안 풍경은 예뻤지만 날이 흐려서 좀 속상했는데 정상에 도착하니, 직사광선이란 바로 이런 거구나 싶더라구요. 산 아래로 구름이 바다처럼 펼쳐있고 머리 위에는 정말 눈이 아리도록 파랗고 깨끗한 하늘과 작열하는 태양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맑은 곳이 바로 그 곳일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태양에 녹지 않고 가득 쌓인 만년설까지. 아~, 정말 신기하고 멋진 장관입니다. 지금도 눈앞에 그 곳의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는군요..

내려오는 길에는 여행사에서 추천해준 라우터부룬넨에 내려 산 속에 작은 마을 구경 실컷! 특히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 작은 폭포와 양떼들의 딸랑이 소리가 정말 운치있었답니다.
마을의 집과 호텔이 예쁜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인터라켄에 돌아와서 시내구경과 쇼핑을 했는데 6시가 넘어서 문을 닫은 상점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어쩜 가게들이 그렇게 일찍 문을 닫는지. 그래도 기념품도 사고 싸돌아 다녔답니다, 즐겁게!

* Point
1. 하이디샵 - 일반적인 스위스 기념품들을 파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작지만 다양한 것들이 많고 6시 넘어서도 문을 닫지 않고 아주머니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2. 이곳 호텔(호텔 스플렌디드) 레스토랑은 굉장히 친절하고 음식 맛도 좋습니다. 뜨거운 물도 잘 주지요^^
3. 인터라켄 시내도 구경할 만 하고 책자에 있는 코스들 못 가 본 것이 아쉽네요. 시간 조절 잘 하셔서 여기저기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