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et Travel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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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zell
Eastern Switzerland


스위스 동북부에 위치하여 독일과 인접하고 있는 푸른 녹색의 평야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로 알프스 봉우리나 빙하가 없어 알프스 관광지로의 개발이 되지 않았고 이런 지역적 특색으로 오래된 전통 생활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지역이다 . 보수적인 스위스 내에서도 특히 보수적인 지역으로 1991년에 이르러서야 여성의 참정권이 인정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색상의 벽화와 작은 창을 가진 집들이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마을 아펜첼은 목가적인 스위스 마을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목축업이나 낙농업 중심의 마을로 자신들의 생활 방식을 지금까지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펜첼 치즈 이외에도 알펜호른, 카우벨, 목공예품 등의 수공예품이 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사랑 받고 있다.


- Access -

취리히 공항역에서 열차로 약 1시간 35분, 장크트 갈렌에서 48분 소요된다.


- Tourist Attractions -

란츠게마인데 광장
Landsgemeinde Platz

가운데에 나무 한 그루가 있을 뿐인 광장이지만 매년 4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침이면 아펜첼 지방의 모든 사람들이 이 광장에 모여서 마을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란츠게마인데가 열린다. 14세기경에 시작된 이 행사를 수세기 동안 전통으로 지켜가는 마을로 지금까지는 남성들만 참가할 수 있었으나 1991년부터는 여성도 참정권을 갖게 되었다. 매년 4월 마지막 일요일이면 이 행사를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몰려들기도 한다.


우르내슈
Urnäsch

아펜첼 주의 전통 지역에서는 아직도 오래된 전통 방식으로 새해를 축하한다 . 이 축제에서는 겨울 동안 쌓인 눈을 쓸어내고 마녀를 쫓아 내는 의식이 행해지는데 특별히 우르내슈 마을의 축제 <질베스터클라우제 (Silvesterklause)>가 유명하다. 조용하고 아담한 마을로 한가한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로 이 마을의 풍속 박물관에는 목축, 낙농업 관련 물품과 축제 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1월이면 아름답게 꾸민 hobgoblin들이 종을 울리고 요들송을 부르면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행복과 번영을 빌어주는 축제가 열린다. 아펜첼에서 우르내슈 마을까지 열차로 16분 소요된다.


젠티스
Säntis

4,000m급의 알프스가 없는 이 곳 아펜첼 지방의 최고봉이다. 젠티스 (2,501m)의 산 정상에는 Schwagalp에서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가게 되는데 전망대에 오르면 글라루스, 베르니나, 베른 등의 알프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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