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et Travel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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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첫째날 (2007년7월29일)
베른(스위스의 수도)


취리히 공항 도착 . 처음 계획대로라면 루체른으로 바로 항해서 리기를 둘러보는 것
하지만 스위스까지 와서 수도를 안보고 간다는 것은 예의가 아닌듯하여 우리 여행일정에 없었던 베른으로 향하였다.



베른역에 도착하자 마자 얼마 안 가서 나온 공원 ~

푸른 나무들 사이에 있는 교회가 한눈에 들어 왔다 .그리고 독특하게 생긴 의자에서 바라본 하늘은 정말 너무 이뻤다. 잠시 누워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장시간 비행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았다. 햇살의 따사로움과 바람의 시원함을 뒤로하고 우린 작지만 단단해 보이는 수도 베른을 구경했다. 신기하고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우리 눈에 확~하고 들어 온게 있다. 바로 신호등과 건널목~

우리나라와는 달리 노랑색으로 건널목 표시가 되어 있었다 . 그리고 자동차 신호등과 같이 건널목 신호등도 빨,노,초로 되어 있었다. 이어 루체른으로 돌아가기 위해 역으로 가는 길에 거리의 악사들을 보았다. 흥겨운 음악소리가 우리의 발걸음을 더욱더 긴장하게 했다.


루체른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긴 목조 다리 카벨교 ~세월의 흔적이 무색할 만큼 모든 게 견고하고 단단하게 되어 있었다 .목조다리에서 본 루체른의 호수와 거리의 모습은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았다 .
그야말로 백조의 호수다 ㅋㅋ

내부에는 책에 실린 것 같이 루체른 수호 성인의 생애에 대한 판화가 있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잘 모르겠지만 110장 모두가 있지는 않았다.우리의 여행의 수호가 되어 달라는 바램으로 7번 그림을 찍었다 ㅋ ㅋ

카벨교보다는 작은 다리 슈프로이어 다리 ~눈 앞에 보이는 것 과는 달리 다리로 가는 길은 좁고 울퉁불퉁했다 .다리에 보이는 중간에 빨간색 철통 ? 같은 것이 작은 예배당이 였다.

이 벽화는 100년도 훌쩍 넘은 것이라고 한다.가까이 자세히 보면 년도가 벽에 적혀 있다.

옛 것을 보존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이 건물은 호텔~상호 찾느라 힘들었다.ㅋ



호텔에 이어 또 한번 놀란 것은 간판들 ~정말 필요한 문구만 내놓은 간판들 ~그래서 건물들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았다 .


위의 거리를 따라 쭉 올라가다 또 한번 놀랬다 . 이렇게 좁은 골목에 박물관이…..볼수록 작고 이쁜 상호 판들 ~ 이곳이 피카소 박물관~

우리도 한번 예술인이 되어보자는 맘으로 창에 비친 사진 찍기에 도전해 봤다 .ㅋ베른에도 있었던 시계탑 ~요기 루체른에도 있었다 . 스위스 사람들은 아마도 시간약속을 칼 같이 지킬 것 같았다.ㅋㅋ

 


인터라켄



인터라켄 숙소에서 바라본 회에마테공원 당장이라도 뛰어 놀고 싶다는 맘에 짐도 풀기전에 설레여서 혼자 소리지르고 ㅋ 설레는 마음을 진정하고 짐을 풀고 야경 을 구경했다. 얼마 가지 않아 작은 카지 노 쿠르잘을 만날 수 있었다.


호텔 안에 카지노 무료 음료권이 있으니 공짜음료 먹으면서 카지노 구경 하는 것도 괜찮다~
(카지노 입장시 여권은 필수~ 당연히 입장료도 준비하셔야죠~)



아침부터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여서 배가 너무 고팠다 ~ 숙소 앞에 있는 음식점~ 화로에서 즉석으로 구워준 피자 ~ 우리나라에선 볼수 없었던 토핑들과 스위스의 치즈가 어울려진 환상의 맛 ~피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오빤 다음날 2판이나 혼자 먹었다.ㅋ (피자를 숙소로 가져 갈 경우- take out 식당에서 파는 것보다 저렴해요~한 15%~)
(단 소스는 미리 주문 하셔 야해요 아님 그냥 피자만 줘요~컷팅도 말씀 하셔 야해요)
(그리고 핫 소스를 원하실 땐 핫 소스 하면 잘 몰라요 타바스코 라고 하면 바로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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