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et Travel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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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일 - 출발( ♂ : 우리생각 / ♀ : 두리생각 )



♂ : 전날 피로연에서 마신 술 때문인지 출발 당일
아침 난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사실 그날까지도
스위스가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몰랐다.^^

♀ : 2001년 가을 7박8일간의 허니문은 일본 오사카 를 경유해 취리히로 시작했다. 스위스의 지도와 기차 시스템은 우리의 첫 유럽행을 두렵지 않게 해줬다.
취리히에 도착해서 루째른으로 또 하이디의고향
마이언 팰트에서 튠,인터라켄으로 체르맛에서 제네바, 그리고 파리로 이동을 했다.

Tip : 캠가지고 여행을 하려면 이게 꼭 필요하다.
이거 사려고 취리히에서 2시간을 돌아다녔다.
물어물어-_-;; -> Manor에서 CHF6.95

제2일 - Zurich - Luzern - Maienfelt


♂ : 스위스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이곳 루체른역시 작고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였다.
♀ : 제네바 중앙역에서 마이언펠트로 바로 가려고 했으나 욕심이 나서 ^^
루째른도 들렸다 거리가 시간상으로 48분 걸렸다.(기차 시간표 보고 말하는 것이니 정확함.믿어도 됨)스위스의 기차는 우리나라 지하철보다도 정확하다.
생각보다 작은 도시여서 한 바퀴 걸어서 돌아보는데 2~3시간이면 충분했다.빈사의 사장상,카펠교,피어발트슈테터 호수,,그리고 필라투스 산이나 리기산도 들러볼 수 있지만 예정에 없던일이라 다음(?)을 기약했다.^^

♂ : 아! 드디어''빈사의 사자''다!
근데 정말 옆에 있는 사진이 전부다.
♀ : <- '빈사의사자상' .. 생각보다 별루였다 -_-;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남산 에 올라간 기분하고 똑같을꺼 같았다 ^^;;. (친정집 중구^^) 상모생각도 내생각하고 같았나보다.^^
그러나 빈사의 사자상에 올라가는 거리들은 거닐 만하다.. 작은 기념품점들이며 쇼핑할 수 있는 가게들이 참 많다. 올라갈 때와 달리 내려갈 때는 다른길로 하면 좋다. 빈사의사자상에서 내려오는길에 맥도날드도 있다^^ 가격은 2세트에 CFR 16정도한다.
Tip : 기차를 탈 때 매표소에서 Time Table을 요청하면 목적지의 적당한 시간대의 시간표를 인쇄해준다. 유용하다. 간단하게 Time Table, Please~~하면된다.^^



♂ : 카펠교에 그런 사연이 있었어??? ^^;

♀ : 카펠교앞에서 찰칵!
카펠교는 중세때 마녀사냥을 하던곳이란다.
밑에 잔잔히 흐르는 호수에 다리에서 마녀를 떨어뜨려 떠오르면 마녀고 안떠오르면 마녀가 아니라나? 마녀로 판명이나면 당근 화형,,,
이러나 저러나 다 죽기는 마찬가지였내-_-;;; 무시라~

♂ : 스위스에 온 첫날부터 비가 오더니 이날 역시....
좀 돌아볼까 생각도했는데 비도 오고 별로 볼 것도 없어보이고 해서 기냥 내려왔다. 미앵이의 투덜대는 소리를 들으면서^^;;

♀ : 하이디호프(Hotel)에 가는 셔틀버스다. 도착했을 때는 루째른에 들리는 바람에 늦어져서 셔틀버스가 끊겼었다.
그래서 걸어올라갔다 .-_-;;;
(episode1:무건 가방들고 힘들 게 비맞으며올라가는데 어떤 아줌마가 호텔까지 태워다 주셨다. 부탁두 안했는데..스위스인은 정말 친절하다. 거뚜 벤츠였당ㅋㅋ) 사진은 다음날 내려와서 아침먹을 때 알게 된 일본 Girl.. 혼자여행중이란다. 정말 대단대단~~~^^*



셔틀티켓
뒷면엔 시간표
매시간10분출발
30분도착이다,,얼마였더라^^;;;

제3일 - Maienfelt - Thun - Interlaken

♂ : 튠 호수를 건너는 두시간 내내 아름 다운 집들, 항구(?)들에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럴수만 있다면 정말 평생 눌러 살고 싶은 곳이었다.

♀ : 튠호수를 건너면 인터라켄이 나온다. 말이 호수지 꼭 바다 같다-_-;;;
건너는데 드는 시간은 2시간정도,,,기차로 바로 인터라 켄까지 갈 수도 있으나 우리는 유람선도 타보기 위해 튠에서 내렸다.
건넌다고 해서 바로 건너가는 것이 아니라 호수 주변 마을(리 조트 같기도 하고)을 들려 들려서 건너간다.
호텔 뿐만 아니라 호수 주면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이 여름에는 얼마나 활기찬 호수 가 될 것인가를 말 해주고 있었다.

우울하게도 도착한 날부터 부슬부슬 비가오더니 이날부터 슬슬 개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하나 물이 정말 맑았다. 호수라면 고여있는물.. 그러나 흐르는 우리 한강과는 천지차이-_-+ (꼭 비교가 되드라궁 -_-;;) 물속1미터도 넘게 다 들여다 보였다. 백조도 살고....오리도 살고..^^
호텔에 짐을 풀고 주변을 산책했다. COOP(편의점 같은 마트인데 곳곳에 있다)에서 과일도 사고 음료 수도 사고 쇼핑을 했다.
스위스에서 시계를 사려고 해서 알아보았는데 인터라켄에 있는 키르호퍼라는 상점이 제일 적당했다.
(위치는 메인스트리스에 있는데 인터라켄 동역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카지노 지나서 왼쪽에 나온다)
게다가 CHF 400 이상 사면 7%의 추가 혜택이 있다(면세혜택). 한국인 점원이 자세히 알려준다^^
♂의 시계도 사고 ♀의 시계도 사고 ,,, 조카 선물로 줄 스왓치 시계도 샀고,,, 애들 껀 정말 싸다.
잠깐! 과소비 한것 절대 아님!!! 예물시계 안사고 이걸로 대신했음 ^^*

Tip : 만약에 선물을 못샀다면 키르호퍼에서 해결해도 좋을 듯!!!
상품도 많고 또! 제일중요한 한국어인 점원이 있다는 사실!
샬레스위스 홈피에 가면 8%~5%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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