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즐기기를 끝낸 우리는 스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가게 되었고
이곳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지를 한눈에 알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에 꼭 이곳에 다시 오게 될 때는
스키장비를 꼭!!! 챙겨오리라 다짐을 했다.
이곳은 볼거리 외에 몸으로 즐길거리도 너무나도 많은 곳이었다.
융프라우효흐에 올라가기전 잠시 멈춰선 정거장에서
눈으로 볼거리를 잔뜩 즐긴 우리는 일단 사람이 가장 많이 모여든 감자튀김가게에서
감자튀김을 사먹었다.
그리고 사진찍기에 바빴던 우린 내 뒤로 기차가 새차게 달려 오는줄도 모르고
사진을 찍다 한바터면 스위스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얼굴이 실린뻔 했다는 것^^
그렇게 다행히 목숨을 건져 융프라우요흐정상에 도착한 우리는 스핑크스 전망대에 올라가
얼음궁전 관광을 시작했다.
얼음속 세상은 밖의 그 어떤 세상보다도 깨끗하고 순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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