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et Travel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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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Day : 파리
눈 앞에 펼쳐진 개선문 , 그리고 샹젤리제거리. 파리에 온 것을
실감 하는 순간이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샬레스위스에서
추천 해 준 곳인 Leon de Bruxelles에서 홍합요리를 먹은 후,
에펠탑을 보기 위해 Troeadero역으로 이동하였다. 눈 앞에
펼쳐진 에펠탑은 그야말로 장관이었고, 때 마침 9시 정각에
도착하여 환상적인 조명쇼에 푹 빠졌다.
이보다 더 로맨틱 할 수는 없겠다며 다시 한번 드는 생각,

“ 역시 파리로 오길 잘했어 ”







Tip. 우리가 묵었던 Hotel Rochester Champs Elysees의 경우 굳이 택시를 타지 않고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 비용절감도 되고 여러모로 좋다. 소요시간 약 15분 정도~



2nd Day : 파리
유럽은 한국보다 시간이 늦기 때문에 시차 적응이 참 편하다 .
아침 6시면 눈이 번쩍 뜨이는 덕분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
였다. 피라미드 모형으로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 을 둘러보며
역사를 느껴 보았고, 그림으로 익히 보아왔던

모나리자 , 비너스 상 등을 눈앞에서 보았을 때의
그 짜릿함이란!








Tip. 루브르 박물관은 워낙 넓기 때문에 사전에 어떤 것을 볼 것인지 동선과 시간을 잘 계획해서 다녀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 .
   또한 유람선과 같은 경우를 대비해 넉넉한 현금을 준비하면 좋다 .



그 후 우리는 퐁네프 다리의 아름다운 경치 눈부시게 파란하늘과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할 말을 잃을 정도였고 연신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 점심을 먹고 기분 좋게 유람선을 타러 이동하였
는데, 아뿔싸! 유람선 승차권은 현금으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
이었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살짝 충격에 빠진 우리는 우선 저녁
으로 일정을 잠시 미루어 두었다. 나의 여행지론 중의 하나가,
그 지역의 대중교통은 최대한 다양하게 이용해 보자는 것 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편리한 지하철 대신 , 친절한 파리 시민들에게
물어 물어보아서 과감하게 버스에도 도전해 보았다.







오르세 미술관으로 가기로 일정을 잡았는데 이럴 수가! 마침 오늘은 휴일 이란다. 여행책 마다 누누이 강조하던 박물관과 미술관의
휴일을 잘 챙기라는 조언을 그만 까맣게 잊은 것이다. 돌아보니 이런 실수가 오히려 더 큰 추억이 되었지만 그 때 당시로서는 허탈함과
아쉬움이 가득했다. 부디,우리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길!








저녁식사 후 호텔과 가까운 Alma Marceau역 부근의 바토무슈 선착장이 있다는 소식으로 듣고 발걸음을 옮겼다.
세느강을 따라 운행하는 유람선 안에서 파리 곳곳의 명소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였다. 그렇게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은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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