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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hoto & Story
제목 :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3일차)
걱정반(너무 추움...) 기대반(눈과 오로라...개썰매 등등)으로
칵슬라우타넨으로 향하는 날이다^^*
칵슬라우타넨으로 가는 길은 헬싱키 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슝슝 날아가서..
이발로 공항을 거쳐 다시 버스로 약 20~30분정도 이동하게 된다!!!^^*
사실 사진으로만 봐왔기 때문에 그 추위가 얼마인지..
눈은 얼마나 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도착하고 나서 불과 몇분안에... 내 상상 이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유리로 된 이글루에서 자게되는 밤...^^*
잘 찾아가게 될까?? 라는 걱정을 또한 한가득 어깨에 메고!!!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향한다..
해가 빨리 지는 탓에 잠은 일찍자게 되어...정말 잠하나는 원없이 자게 된다^^
때문에...새벽 5시에도 벌덕벌떡!! 잘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어 버렸다!!!
밤사이 헬싱키에도 눈발이 날리더니...이내...쌓인다..^^
또 다시 만난 헬싱키 중앙역!!!
이 곳 버스 터미널에서 공항버스를 기다리게 된다!!!
눈길에 캐리어를 끌고 가는 것은...
다소 힘이 든다...
그래도!! 수고 한다고 뒷모습을 찍어주신 아내에게 감사드리며!!!
전날 꽤 비싸게 준 장갑이 큰 힘이 된다^^*
헬싱키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
왠 청년과 우리 부부만...버스를 기다린다^^*
이른 새벽이긴 한가보다...
이른 아침 공항은 붐볏지만...
음음...나도 피곤한 탓에...공항 사진은...없다!!!
그러나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본 핀란드는...정말..
눈+얼음+눈+얼음+눈...
무한 반복이다..
도대체 이런 나라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간단 말인가;;;
신기할 따름이다^^*
이발로 공항에 착륙!!!
정말 정말 작은 공항이기 때문에...활주로에 우리를 내려준다!!!
도보로 공항 안까지 이동해야하는...
모든 승객들!! 난민같다고나 할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추워도 기념사진 하나^^*
이 사진을 찍느라 장갑을 벗었는데....
음...난 내손과 안녕하는 줄 알았다;;
짤릴 듯이 싸늘한 추위...이 것이 영하 30도야!!
라고 외치는 듯하다...
역시 추운 탓에...호텔까지 우리를 날라줄 픽업 미니버스는
찍지 못하였다!!!
사진이고 나발이고..내 손부터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대신!!! 호텔 리셉션을 찍는다..
이곳에서 밥도 먹고...안내도 받고...
그리고...그리고...작은...샾도..^^;;(정말 미니미니미니미 샾..ㅋㅋ)
리셉션 앞에 있는 썰매들은 타는 것이 아니다...
나의 소중한 짐을...날라주는 소중한 도구이다!!!
저 눈밭을 어찌 캐리어를 끌고 갈수 있겠는가^^*
방이 준비될 때까지 막간을 이용하여...
주변을 찍어본다..
이번엔 눈+눈+눈+눈+눈 이다..
한없이 눈만있다...
그렇다..여기가 엘사가 사는 얼음왕국인 것이다!!!ㅋ
유리 이글루 방!!!
누워서 보는 밖 풍경은 그야 말로 환상적이다...
단!! 이글루 안에는...
침대...화장실...끝!!!
이 것 뿐이다...
와이파이??? 꿈도 꾸지 마라..ㅋㅋ 그런건 이 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 속에서 자연만 느끼고 즐기라..
핸드폰은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구여운 호텔키...^^
전 3번방입니다요~~*
잠시 짐을 풀고...
산책을 나간다...
눈 밖에 없지만!!! 그래도 다른 모습은 있겠지...
사실 눈이 너무 많아서...그거 하나만으로도 내 마음은 벅차다^^*
눈에 쌓인 나무숲^^*
그 숲의 길 한가운데서...
사진을 찍어본다!!!
누가 봐도 합성 같지만!!!
이게 진짜 사진이다^^
찍은 나도 신기하다^^*
정말 잠깐 놀았는데...
해가 또 져간다..ㅠㅠ
내일하고도 모레....
로바니에미로 갈 버스를 탑승할 곳이다...
어디인지 못찾을까바...전날 철저하게 답사를 해본다^^*
구엽구엽~~*
답사중 옆으로...스노모빌 부대가 지나간다^^*
윙윙!! 난 내일 밤에 탈꺼야!!!
(쉬워보였는데...당일 그 힘들었던 생각은..ㅠㅠ 4일차 포스팅에서 만나보자..ㅋㅋ)
잠시잠깐 주변 탐색후...
추위에 적응안된 우리는 내내 잠만 자게 된다..
그래도 밤에 밥 먹을 시간에는 귀신같이 눈을 뜨고...
밥을 먹는다...^^
썩~~~ 맛있지는 않지만..
못먹을 것도 없다...
그러나...디저트는 도저히 못먹어주겠다.ㅠㅠ
너무너무너무 달아..ㅠㅠ 단건 쥐약이다;;;
기대하였던...추위를 만났다^^*
그 추위는 생각보다...엄청났다..
소렐부츠?? 그런거 필요없다...그냥 매섭게 춥다...
그래도...이것이 북극의 매력 아니겠는가~~*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옷을 여러겹으로 입어본적이 있던가???
정말 수없이 입고...또입었다^^*
다음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썰매를 타는 날...
그리고!!!
오로라 헌팅을 가게 되는 날...
(상상치 못할 시련이 나에게 오게된다...ㅠㅠ)
흥미진진한 신혼여행기~~*
다음에 만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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