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출발 3개월정도 남겨두고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을 취소하고 포기했던 그린란드 여행...
3년의 기다림끝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멀기도 하고 정보도 별로 없어서 그때도 지금도 샬레를 통해 준비했고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일정부터 숙소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누크에서 아이슬란드에어의 3번의 취소로 인해 마지막일정이 틀어진 것만 빼면... 

여행일정은 코펜하겐 1일, 일루리사트5일(Eqi빙하 투어 2일포함), 누크 2일, 아이슬란드 1일 일정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긴 비행시간을 견디고 도착해서 바라본 모습은 모든 피로를 날려 버릴만큼 압도적으로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일루리사트에서 Yellow, Blue Route 트래킹 후
이번 그린란드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고 준비한 Eqi 빙하 1박2일 투어는 정말 기대한 것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엄청난 크기도 놀라왔지만 숙소에서 조용히 바라보는 모습과 빙하에서 나는 소리는 직접봐야지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빙하까지 가는 트래킹 코스도 좋았습니다
일루리사트 마지막날에 아침에 Red Route 트래킹으로 마무리하였고
그린란드 수도인 누크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보냈습니다
일루리사트나 누크 모두 작아서 걸어서 다니기에 충분했습니다

누크에서 출발하여 아이슬란드로 가는 비행기가 3번취소되는 바람에 계획보다 2일정도 더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로인해 귀국행 비행기와 일정들에 문제가 있었지만 11시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모니터링과 확인해주신
조윤경님 덕분에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린란드 관광청에서 근무하시고 계신 김OO님 덕분에 누크에서의 추가시간동안 무료공연도 보고 주변 보지 못한 멋진 장소들도
소개받아 다녀올 수 있었으며 필요한 도움들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린란드에서는 날씨에 따라 비행기의 결항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결항 문자를 받으면 공항에 가서 항공사에서 주는 호텔 숙박과
왕복 택시비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7월이라도 바다로 나가면 많이 춥습니다 따뜻한 패딩과 장갑 필수구요 
날벌레 특히 모기가 많이 있습니다 모자에 망준비하시면 좋아요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3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다음번 여행도 부탁드려요^^

핀에어가 북극해를 통과하는 경로로 비행해서 찍을 수 있었던 사진


덴마크의 인어공주 동상 유럽의 유명세에 비해 허무한 3대 장소라고는 하지만 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던곳


에어 그린란드비행기 - 덴마크에서 그린란드 캉걸루수악까지 비행 


캉걸루수악 공항에서 다른 도시까지의 걸리는 시간


대형비행기 운행이 가능한 공항이 그린란드에는 캉걸루수악공항밖에 없어서 이곳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는 작은 비행기를 이용한다
그린란드는 도시끼리 도로로 연결되어 있지 못해 비행기로만 이동가능하여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결항이 심심치 않게 있었다


일루리사트 숙소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멋있다


일루리사트...


일루리사트 항구




바닷가 가는길


Yellow Route 시작


트래킹을 하면서 볼 수 있는 풍경들






일루리사트 아이스피오르드센터
일루리사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작은 전시관과 카페가 있으며 모든 루트의 출발점이 또는 종점이 되는 장소


World heritage Trail
나무로 길이 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





트래킹 코스중 가장 긴 Blue Route 









 이 나무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은 아름다웠다



일루리사트 박물관 
문 여는 시간보다 닫는 시간이 더 많은 박물관
그래서 일루리사트에 머무는 기간중 한 번도 들어가보지 못했다...


Eqi빙하 가는 길






Eqi빙하


Eqi 빙하의 크기


Cafe Victor에서 바라보는 Eqi빙하





Eqi빙하로 가는 트래킹

Eqi빙하 옆에서






일루리사트의 썰매개


일루리사트 마지막날 아침의 해변가




누크의 수상택시


수상택시를 타고 본 고래


누크시내






누크의 대표 포토포인트






누크시내


아이슬란드에어 
누크에서 아이슬란드까지 여름에 운행
3번 취소되고 4번째 배정된 비행기라 함께 타는 모든 분들이 서로 축하해주고 기뻐했다


하늘에서 바라본 누크


그린란드 내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