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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hoto & Story
제목 : 내인생 첫 유럽여행 스웨덴
스웨덴에서의 5박 7일이 너무 행복했기에 늦은 후기 남깁니다.
일단 저와 남편은 영알못이라 해외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컷고, 가이드가 없는 맞춤여행이어서 더 긴장했던것 같아요.
게다가 유럽에 대해서는 아무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거라 걱정반 기대 반이었는데 샬레와 담당자 분을 잘 만나서 수월하게 진행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어요.
제가 모르는게 많고 궁금증이 너무많아 계속 귀찮게 물어봤는데 끝까지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큰 틀은 있지만 그 안에서의 자유여행이라 부담스럽게 느껴지지않고 저만의 속도로 즐길수 있다는점이 가장 큰 매력이였네요^^
제가 이용했던 항공사는 핀에어였고 핀란드를 경유해서 다녀왔어요.
그리고 이번 여행의 목적인 오로라를 보기위해 둘째날 스칸디나비아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모든 비행이 불편함 없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로라투어를 위해 하라즈에 있는 트리호텔에서 2박을 했는데, 제가 묵었던 룸 이름은 블루콘이고 예쁜 빨간 오두막 느낌의 집이였는데 정말 최최고 였어요^^
넓은 창으로 풍경구경 하는것 만으로 힐링힐링 했네요~
11월이지만 눈이 참 많이 내려서 동화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였어요.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못해 오로라는 못보았지만, 쓰리코스의 저녁도(순록고기를 맛보았습니당ㅎ) 사우나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숙소안은 온돌처럼 바닥이 뜨끈뜨끈했고 침대와 침구는 정말 완전 깔끔하고 편했어요.
사실 맨 처음에는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그 속에서 머무르는 법이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부분도 분명 있긴했어요.
이유는 화장실 때문이였는데...
한두번 이용하다보니 금세 적응해서 저는 그다지 불편하다고 느끼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참고하시라고 구체적으로 적어보자면...
변기-물을 내리는 식의 변기가 아니라 종이봉투를 장착하고 볼일을 본후 버튼을 누르면 봉투가 밑으로 내려가 600도씨의 온도로 연소되는 방식이에요.
(신기한점은 볼일보는 와중에도 냄새가 전혀 안나요ㅎㅎㅎ )
세면대-손 씻고 양치할정도의 물이 담겨있어요.
밖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1~2분 거리에 세면대가 있는 화장실이나 샤워장이 있어서 세수하거나 씻을때 편하게 이용할수있었어요~ 물이 콸콸콸 이였습니다^^
저희는 트리호텔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하거나 찾지않았어요. 쉬고 창밖을보고 뷰포인트 찾아 산을 한번 올랐고 사우나를 즐겼고... 그뿐이였는데 충분한 휴식이 되었어요. (다이나믹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겨울 액티비티도 있으니 신청하심 될듯해요~)
참! 조식도 맛있어요~ 종류는 일반 호텔보다 적지만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직원분들도 다들 넘나 친절 친근 하세요. 저희가 영어를 못해 많이 아쉬웠어요~ 친구가 되고팠는데^^;; (조식을 먹기위해서는 프론트가 있는 건물로 5분정도 걸어가야해요. 참고로 입퇴실시 짐은 따로 차로 옮겨주세요^^ )
아쉬움 가득 남기고 스톡홀름으로 돌아왔지만, 하라즈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남은 일정을 즐겼어요.
첫날, 그리고 하라즈 이후 다시 돌아와서 묵은 호텔은 동일한 곳이였는데 딱 시청근처여서 이동성 편리성을 다 잡았다고 생각되요. 룸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스톡홀름에 머물면서 다녔던곳을 정리하자면
감라스탄 왕궁 쇠데르말름지구 스칸센 바사호박물관 노르딕뮤지엄 이렇게 다녔던것 같아요. 특히 감라스탄은 너무좋아서 이틀 연속 갔어요~
더 욕심부려서 부지런히 다녔다면 스톡홀름 패스와 트래블카드가 있었기에 더 알찬 여행이 되었을것 같긴 하지만, 지치지않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래서 딱 보고싶은곳만 여유롭게 즐겼어요.
글을 써내려가는 지금도 트리호텔이, 스톡홀름이 눈에 선하네요.
너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여서 돌아오고 나서도 한동안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그리워했어요.
오로라를 못본건 못내 아쉬워 아이들이 좀더 크면 네식구 모두 함께 다시 가자고 얘기하고있어요.(이번여행은 남편과 저 둘만 떠났고 아이들은 친정엄마 찬스 썼거든요^^;;♡)
다시 유럽을 여행한다면 그때의 제 선택은 샬레트래블 이에요.
진짜 완전 최최고 만족했습니다~!
꼭! 또만나요 샬레 ㅎㅎㅎ
참~! 이번여행 남펴니가 유튜브에 동영상 편집해서 올렸는데 저희가 만난 스웨덴을 보고싶으시다면 놀러오세요^^
https://youtu.be/S6SGJrFqi6s
https://youtu.be/bXVj10Z982s
https://youtu.be/SieUJx7oOUM
https://youtu.be/WEife5klmX4
일단 저와 남편은 영알못이라 해외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컷고, 가이드가 없는 맞춤여행이어서 더 긴장했던것 같아요.
게다가 유럽에 대해서는 아무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거라 걱정반 기대 반이었는데 샬레와 담당자 분을 잘 만나서 수월하게 진행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어요.
제가 모르는게 많고 궁금증이 너무많아 계속 귀찮게 물어봤는데 끝까지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큰 틀은 있지만 그 안에서의 자유여행이라 부담스럽게 느껴지지않고 저만의 속도로 즐길수 있다는점이 가장 큰 매력이였네요^^
제가 이용했던 항공사는 핀에어였고 핀란드를 경유해서 다녀왔어요.
그리고 이번 여행의 목적인 오로라를 보기위해 둘째날 스칸디나비아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모든 비행이 불편함 없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로라투어를 위해 하라즈에 있는 트리호텔에서 2박을 했는데, 제가 묵었던 룸 이름은 블루콘이고 예쁜 빨간 오두막 느낌의 집이였는데 정말 최최고 였어요^^
넓은 창으로 풍경구경 하는것 만으로 힐링힐링 했네요~
11월이지만 눈이 참 많이 내려서 동화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였어요.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못해 오로라는 못보았지만, 쓰리코스의 저녁도(순록고기를 맛보았습니당ㅎ) 사우나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숙소안은 온돌처럼 바닥이 뜨끈뜨끈했고 침대와 침구는 정말 완전 깔끔하고 편했어요.
사실 맨 처음에는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그 속에서 머무르는 법이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부분도 분명 있긴했어요.
이유는 화장실 때문이였는데...
한두번 이용하다보니 금세 적응해서 저는 그다지 불편하다고 느끼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참고하시라고 구체적으로 적어보자면...
변기-물을 내리는 식의 변기가 아니라 종이봉투를 장착하고 볼일을 본후 버튼을 누르면 봉투가 밑으로 내려가 600도씨의 온도로 연소되는 방식이에요.
(신기한점은 볼일보는 와중에도 냄새가 전혀 안나요ㅎㅎㅎ )
세면대-손 씻고 양치할정도의 물이 담겨있어요.
밖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1~2분 거리에 세면대가 있는 화장실이나 샤워장이 있어서 세수하거나 씻을때 편하게 이용할수있었어요~ 물이 콸콸콸 이였습니다^^
저희는 트리호텔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하거나 찾지않았어요. 쉬고 창밖을보고 뷰포인트 찾아 산을 한번 올랐고 사우나를 즐겼고... 그뿐이였는데 충분한 휴식이 되었어요. (다이나믹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겨울 액티비티도 있으니 신청하심 될듯해요~)
참! 조식도 맛있어요~ 종류는 일반 호텔보다 적지만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직원분들도 다들 넘나 친절 친근 하세요. 저희가 영어를 못해 많이 아쉬웠어요~ 친구가 되고팠는데^^;; (조식을 먹기위해서는 프론트가 있는 건물로 5분정도 걸어가야해요. 참고로 입퇴실시 짐은 따로 차로 옮겨주세요^^ )
아쉬움 가득 남기고 스톡홀름으로 돌아왔지만, 하라즈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남은 일정을 즐겼어요.
첫날, 그리고 하라즈 이후 다시 돌아와서 묵은 호텔은 동일한 곳이였는데 딱 시청근처여서 이동성 편리성을 다 잡았다고 생각되요. 룸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스톡홀름에 머물면서 다녔던곳을 정리하자면
감라스탄 왕궁 쇠데르말름지구 스칸센 바사호박물관 노르딕뮤지엄 이렇게 다녔던것 같아요. 특히 감라스탄은 너무좋아서 이틀 연속 갔어요~
더 욕심부려서 부지런히 다녔다면 스톡홀름 패스와 트래블카드가 있었기에 더 알찬 여행이 되었을것 같긴 하지만, 지치지않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래서 딱 보고싶은곳만 여유롭게 즐겼어요.
글을 써내려가는 지금도 트리호텔이, 스톡홀름이 눈에 선하네요.
너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여서 돌아오고 나서도 한동안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그리워했어요.
오로라를 못본건 못내 아쉬워 아이들이 좀더 크면 네식구 모두 함께 다시 가자고 얘기하고있어요.(이번여행은 남편과 저 둘만 떠났고 아이들은 친정엄마 찬스 썼거든요^^;;♡)
다시 유럽을 여행한다면 그때의 제 선택은 샬레트래블 이에요.
진짜 완전 최최고 만족했습니다~!
꼭! 또만나요 샬레 ㅎㅎㅎ
참~! 이번여행 남펴니가 유튜브에 동영상 편집해서 올렸는데 저희가 만난 스웨덴을 보고싶으시다면 놀러오세요^^
https://youtu.be/S6SGJrFqi6s
https://youtu.be/bXVj10Z982s
https://youtu.be/SieUJx7oOUM
https://youtu.be/WEife5klm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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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 | 안녕하세요 :) 날씨 때문에 오로라 투어를 못한게 아쉽지만, 숲속 트리호텔에서 힐링여행을 하고 오신 것 같아 사진이 참 따뜻해 보입니다~ 올려주신 유튜브영상도 봤는데 두 분 너무 보기 좋으세요~~ ㅎㅎ 다음에는 자녀분들과 함께 꼭 오로라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2019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X | 2019.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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