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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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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hoto & Story



여행일시 : 10월 14일 ~ 10월 25일

루트 : 암스테르담(경유) - 에딘버러 - 아이슬란드 - 암스테르담

신혼여행차 메인 목적지를 아이슬란드로 정해두고 평소 가고 싶었던 에딘버러와 암스테르담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암스테르담은 환승지였기 때문에 여행 마지막 환승때 하루만 돌아봤지만, 도시가 크지 않아서 다 돌아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수도인 에딘버러는 도시전체가 아름답다고 이미 정평이 나 있고, 아이슬란드로 입국하는 비행편도 있었기에 경유를 하면서 3박을 머무르면서 여행하였습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하고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하지만, 다행히 흐렸지만 비바람이 불지는 않았습니다.




그 다음 아이슬란드로 이동해서 링로드 투어는 못하고 남쪽으로 절반만 돌고 다시 되돌아 나온 일정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 또한 날씨 변화가 심하기로 유명하지만, 여행할때는 하루만 빼고는 날이 너무 좋았네요.


블루라군쪽 유명한 실리카 호텔 객실 안에서 찍은 이끼들입니다.


아이슬란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빙하와 바다 위 떠다니는 얼음들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렌트해서 다녔는데, 샬레트레블에서 거의 새차(볼보 XC40)를 예약해주셔서 일주일 동안 잘 타고 다녔습니다!
차로 지나가다가 이쁜 곳 있으면 세워서 사진찍고 유명하다는 굴포스나 폭포들도 다 다니면서 사진 찍었습니다. 사진에도 선명하게 찍힌 무지개가 보이시나요?

오로라는 호픈쪽 숙소에서 약하지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로라지수는 2정도로 낮았었는데,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여서 주차장쪽으로 나갔더니 약하게 보이더라구요.


암스테르담 메인 스트리트와 시장을 돌아보면서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여행 중에 추억에 남을만한 몇가지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우선 에딘버러에서 하이랜드 투어(현지투어)를 갔었는데, 2시간 정도 가다가 그만, 차 냉각수 부족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다른 차가 올때까지 2시간 정도 도로위에서 기다려야했습니다. 30명 가량이 한 버스에 타고 있었는데 몇몇은 다음 차가 왔을때, 비행기 일정 때문에 돌아가고 저희는 일정을 다 소화했지만, 주로 하루종일 버스안에서 네스호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라 좀 지루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에딘버러에서 묵었던 호텔 마지막날에 화재경보음이 울리는 바람에 새벽에 잠옷바람으로 뛰쳐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누군가 객실에서 담배피웠다고 하더라구요. 소방차와서 아무 이상 없다는거 확인하고 다시 들어갔는데 따로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들 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신혼여행 동안 좋은 추억 만들고 올수 있도록 여행 잘 만들어주신 담당자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음 여행에도 샬레트레블앤라이프로 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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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안녕하세요 고객님 오로라 관측율이 낮은 시기였는데 멋지게 감상하셨네요~가셨 던 도시마다 날씨도 너무 좋아보입니다.
화재경보나 차량문제로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긍정적으로 대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행 시기는 좀 지났지만 잊지 않고 여행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으니 감기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여행 때 뵙겠습니다. :)
X |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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