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한 여행이 아니였고 북유럽이 성수기가 좀 걱정도 되었고 자유여행이라 여러도시를 옮겨 다녀야 해서.. (암스텔담->코펜하겐->스톡홀롬->베르겐->오슬로->암스텔담)  여러가지 걱정을 하면서 기회가 닿을때 가자!!! 하고 출발했는데... 우연히 찾은 샬레는 정말 많은 걱정을 덜어주었지요..
여러번 여행을 했지만 이렇게 꼼꼼히 체크해서 보내주는 곳은 처음이였네요..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담당자께..
계절이 좋아서 빛나는 건물과 사람들이 있어 행복했고 특히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많은 미술관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무 귀중해서 해외전시가 이루어지지 않는 그림(ex. 진주귀걸이소녀)을 벅차는 감동을 안고 보았고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은  어쩔수 없을꺼란걸 알고 떠나간 그들의 운명과 지식인으로서 비애가 아프게 느껴져서 가슴이 아려왔습니다. 호텔 아침 식사시간에 낯선이들 속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듯 같은 여행을 하는 중의 조금은 들뜬 그들의 모습속에서 나를 보면서 새삼 여행의 소중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앗 사진이 옆으로 돌아가 버렸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