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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hoto & Story
제목 : 30찍은 남자 혼자 5박7일 아이슬란드 여행기
안녕하세요
이번 샬레 트래블을 통해 아이슬란드 5박 7일 코스 갔다 왔습니다.
본디 저는 혼자 여행 계획 다 짜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전적으로 업체에 맡겨서 여행을 간 적이 처음이네요. 그러다보니, 담당자님을 굉장히 귀찮게 많이 했었어요 ㅎㅎ 보통이라면 제가 직접 다 하는데, 대리로 다 해주시다보니 예약 된건지, 호텔 late check in 이야기 된건지 등등을 다시 물어봤었거든요. 담당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이번 5박 7일 아이슬란드 여행은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30대로 들어서면서 저 스스로에게 준 선물이었으며, 회사 생활 4년만에 처음으로 1주일 휴가를 허락받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가기 전에 너무 일이 많고 바빠서 샬레 트래블을 통해 예약 진행 한거고요....
항공
대한항공 + 아이슬란드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대한항공 오랜만에 탔는데 생각보다 실망했어요 ㅠㅠ (영화가 얼마 없었습니다...)
아이슬란드 항공은 생각보다 좋았어요. 간식은 사먹어야 하지만 음료수는 공짜로 줬으며, 고도가 높게 날아서 난기류가 거의 없어 편하게 갔습니다.
숙소
레이캬비크에서는 Hotel Fron 을 이용했고, 2박3일 투어에는 투어 업체에서 선정한 숙소에 묵었습니다.
Hotel fron 의 장점이라고 하면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단점까지 됩니다. 중심지라 시끄럽거든요.... 호텔이 조금 오래됐는지 방음은 조금 약했으며, 레이캬비크 마지막날 묵었던 곳에서는 윗방에서 트렁크 끌고 걷는 소리까지 다 들렸어요 ㅠ
오로라투어
일단 전 오로라투어에서 오로라 보기는 실패했습니다. 대신 아래 사진을 건졌다고 생각해요. 별이 참 아름답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여행 간 5박 7일중 하늘이 맑았던 날은 하루밖에 안됩니다....
- 첫쨋날. 날씨 참 좋다 좋아했습니다. - 다음날 저에게 절망을 선물해준 폭풍...
2박 3일 투어 시작할때 폭풍이 불어 가이드가 일정 변경을 하자고 했습니다. 남부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니, 골든서클은 마지막날에 하고 우선 바로 비크로 달려가서 숙소에 들어가자고.... 가는길에 비크에 레이니스페라 구경 하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비크에서 1시간 거리)
- 레이니스페라의 파도. 제 키를 훌쩍 넘습니다.
2박3일 투어는 Geirland 라는 오지에 있는 호텔입니다. 전 개인 여행이라 싱글차지를 지불 했습니다.
여기서 샬레 트래블에서 제시한 것과 조금 달랐는데요, 샬레 트래블에서 이야기 했을땐 비크 인근 숙소 / 요쿨살롱 인근 숙소로 제시 했었습니다만, 2박 전부 Geirland 에서 진행했습니다.
Geirland 인근에는 편의점 / 자판기도 없으니 만약 이 후기 읽고 여행 가시는분들은 참조 하세요. Geirland 숙소 자체에 식당은 있는데 물가가 좀 비쌉니다 (많이)
그리고 또 다르게 나와 있는것이 2박 3일 투어중 야간에 날씨에 따라 오로라 헌팅을 한다고 나타나 있습니다만, 가이드가 데리고 운전 나가는게 아닌, 그냥 숙소 근처에서 알아서 오로라를 보는 것입니다. 이건 샬레트래블쪽의 오표기가 아닌 Arctic adventure 쪽에서 그렇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쪽 후기 작성 할 때 언급할 예정입니다). 물론 그래도 전 2일째에 아주 약한 오로라를 봤고요..새벽 4시에...
빙하트래킹 / 얼음동굴 투어는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저같은 경우 얼음동굴 투어를 할 때에는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잘 찍혔는데, 빙하트래킹 할 때는 눈바람이 날려서 사진이고 뭐고 찍을 정신이 없었습니다.
- 그래도 아름다운 빙하 위에서
2박 3일 투어의 전반적인 후기는, 확실히 장단점이 극명합니다.
렌트를 통해 돌아다닐 경우 일정의 자유도가 압도적이지만, 투어를 할 경우 한 spot 에 20~30분정도밖에 있지 못합니다. 단, 제가 갔을때같이 폭풍이 부는 등 날씨가 좋지 않다면, 렌트를 할 경우 위험할 수 있고, 도로 상황을 real time 으로 알기 어렵기 때문에 고립될 수 있는 안전상 문제가 있습니다.
뭐가 더 좋다 라고 말하긴 힘들고 여행자 개인이 선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렌트를 할거면 굳이 샬레 트래블을 통해서 할 필요가 없죠...ㅎㅎ
총 후기
솔직히 말씀 드리면, 샬레 트래블에서 제시한 금액을 보고 깜짝 놀라 제가 직접 다 찾아봤습니다. 그 결과 크게 차이가 안나더라고요....(이윤은 남으시는지 ㅠ) 아이슬란드는 물가가 비싼 나라고 음식도 크게 맛있는것이 없었습니다만, 충분히 멋진 나라입니다. 혼자 여행 가시는데 고민하고 계시다면 주저 없이 추천 드릴 수 있습니다. :)
이번 샬레 트래블을 통해 아이슬란드 5박 7일 코스 갔다 왔습니다.
본디 저는 혼자 여행 계획 다 짜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전적으로 업체에 맡겨서 여행을 간 적이 처음이네요. 그러다보니, 담당자님을 굉장히 귀찮게 많이 했었어요 ㅎㅎ 보통이라면 제가 직접 다 하는데, 대리로 다 해주시다보니 예약 된건지, 호텔 late check in 이야기 된건지 등등을 다시 물어봤었거든요. 담당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이번 5박 7일 아이슬란드 여행은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30대로 들어서면서 저 스스로에게 준 선물이었으며, 회사 생활 4년만에 처음으로 1주일 휴가를 허락받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가기 전에 너무 일이 많고 바빠서 샬레 트래블을 통해 예약 진행 한거고요....
항공
대한항공 + 아이슬란드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대한항공 오랜만에 탔는데 생각보다 실망했어요 ㅠㅠ (영화가 얼마 없었습니다...)
아이슬란드 항공은 생각보다 좋았어요. 간식은 사먹어야 하지만 음료수는 공짜로 줬으며, 고도가 높게 날아서 난기류가 거의 없어 편하게 갔습니다.
숙소
레이캬비크에서는 Hotel Fron 을 이용했고, 2박3일 투어에는 투어 업체에서 선정한 숙소에 묵었습니다.
Hotel fron 의 장점이라고 하면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단점까지 됩니다. 중심지라 시끄럽거든요.... 호텔이 조금 오래됐는지 방음은 조금 약했으며, 레이캬비크 마지막날 묵었던 곳에서는 윗방에서 트렁크 끌고 걷는 소리까지 다 들렸어요 ㅠ
오로라투어
일단 전 오로라투어에서 오로라 보기는 실패했습니다. 대신 아래 사진을 건졌다고 생각해요. 별이 참 아름답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여행 간 5박 7일중 하늘이 맑았던 날은 하루밖에 안됩니다....
- 첫쨋날. 날씨 참 좋다 좋아했습니다. - 다음날 저에게 절망을 선물해준 폭풍...
2박 3일 투어 시작할때 폭풍이 불어 가이드가 일정 변경을 하자고 했습니다. 남부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니, 골든서클은 마지막날에 하고 우선 바로 비크로 달려가서 숙소에 들어가자고.... 가는길에 비크에 레이니스페라 구경 하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비크에서 1시간 거리)
- 레이니스페라의 파도. 제 키를 훌쩍 넘습니다.
2박3일 투어는 Geirland 라는 오지에 있는 호텔입니다. 전 개인 여행이라 싱글차지를 지불 했습니다.
여기서 샬레 트래블에서 제시한 것과 조금 달랐는데요, 샬레 트래블에서 이야기 했을땐 비크 인근 숙소 / 요쿨살롱 인근 숙소로 제시 했었습니다만, 2박 전부 Geirland 에서 진행했습니다.
Geirland 인근에는 편의점 / 자판기도 없으니 만약 이 후기 읽고 여행 가시는분들은 참조 하세요. Geirland 숙소 자체에 식당은 있는데 물가가 좀 비쌉니다 (많이)
그리고 또 다르게 나와 있는것이 2박 3일 투어중 야간에 날씨에 따라 오로라 헌팅을 한다고 나타나 있습니다만, 가이드가 데리고 운전 나가는게 아닌, 그냥 숙소 근처에서 알아서 오로라를 보는 것입니다. 이건 샬레트래블쪽의 오표기가 아닌 Arctic adventure 쪽에서 그렇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쪽 후기 작성 할 때 언급할 예정입니다). 물론 그래도 전 2일째에 아주 약한 오로라를 봤고요..새벽 4시에...
빙하트래킹 / 얼음동굴 투어는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저같은 경우 얼음동굴 투어를 할 때에는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잘 찍혔는데, 빙하트래킹 할 때는 눈바람이 날려서 사진이고 뭐고 찍을 정신이 없었습니다.
- 그래도 아름다운 빙하 위에서
2박 3일 투어의 전반적인 후기는, 확실히 장단점이 극명합니다.
렌트를 통해 돌아다닐 경우 일정의 자유도가 압도적이지만, 투어를 할 경우 한 spot 에 20~30분정도밖에 있지 못합니다. 단, 제가 갔을때같이 폭풍이 부는 등 날씨가 좋지 않다면, 렌트를 할 경우 위험할 수 있고, 도로 상황을 real time 으로 알기 어렵기 때문에 고립될 수 있는 안전상 문제가 있습니다.
뭐가 더 좋다 라고 말하긴 힘들고 여행자 개인이 선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렌트를 할거면 굳이 샬레 트래블을 통해서 할 필요가 없죠...ㅎㅎ
총 후기
솔직히 말씀 드리면, 샬레 트래블에서 제시한 금액을 보고 깜짝 놀라 제가 직접 다 찾아봤습니다. 그 결과 크게 차이가 안나더라고요....(이윤은 남으시는지 ㅠ) 아이슬란드는 물가가 비싼 나라고 음식도 크게 맛있는것이 없었습니다만, 충분히 멋진 나라입니다. 혼자 여행 가시는데 고민하고 계시다면 주저 없이 추천 드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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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 | 안녕하세요, 고객님! 상세한 여행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슬란드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 ㅠ 그래도 오로라를 보셨다니 정말 운이 좋으시네요! 고객님께서 여행에 만족스러워하셔서 저도 보람이 넘칩니다!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후기가 앞으로 가실 고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X | 2019.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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