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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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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여행을 계획하다가 샬레트래블을 알게 되었고 맞춤형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여러 상품 중 세미패키지 3박 6일을 선택했는데, 두바이를 여행하기에는 짧을 것 같아 5박 7일로 연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5박 7일이 딱 적당했어요. 3박 6일 그대로 했으면 시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거예요.
저희는 일정부터 항공, 호텔, 투어 등 변경사항이 많았는데 친절한 담당자님께서 모두 원하는대로 변경해주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을 했습니다.^^*

첫째 날,
저희는 새벽에 도착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저녁에 도착하는 대한항공으로 변경했습니다. 새벽에 도착하여 바로 시티투어를 하기에는 무리일거라 생각했거든요. 저녁에 도착한 후 픽업차량 드라이버님을 만나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저희는 팰리스 다운타운 두바이에 묵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방도 주니어 스위트룸이라 멋졌고, 특히 방 테라스에서 버즈칼리파와 분수쇼가 보여 환상적이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니 분수쇼를 하고 있길래 얼른 테라스로 나가 분수쇼와 버즈칼리파를 감상했습니다.

둘째 날, 

시티투어와 사막 사파리를 했습니다. 시티투어 가이드님께서는 한국 여자분이셨는데 친절하셨고 두바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장소부터 맛집까지 알려주셔서 사진은 물론 점심까지 성공했습니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웠던 점 한 가지를 고르자면 날씨였습니다. 모래바람이 많이 불어 하늘은 뿌옇고 눈과 입에 모래가 많이 들어갔어요. 그래도 나머지 날에는 날씨가 매우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점심을 먹은 뒤 사막 사파리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저희 일행만 단독으로 사파리를 했는데, 가이드님께서 유쾌하신 파키스탄 남자분이었습니다. 사막까지 가는 동안 저희와 대화도 많이 하고 분위기도 띄워주고, 기념품 흥정도 도와주셨습니다.ㅋㅋㅋ그리고 사막에 도착해서는 저희가 원하는 속도로 듄베이싱을 해주셨고, 중간에 내려서 저희 사진을 몇 백장씩 찍어주시는 수고까지 하셨습니다. 가이드님이 신경을 정말 많이 써주셔서 아주 편하고 즐겁게 사막 사파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날,
아부다비 투어를 했습니다. 가이드님은 파키스탄분이었는데, 한국어를 정말 잘 하시더라고요. 중간중간 유머를 섞어가며 한국어로 설명을 자세하게 잘 해주시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아부다비에서 페라리월드를 안 가는 대신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 있는 le cafe에서 커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었어요. 물론 사전예약을 했습니다. 커피보다는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ㅎㅎ그랜드 모스크는 아름다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점심은 가이드님께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양고기 잘하는 집이 있다며 데려가주셨는데, 지금까지 먹은 양고기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_^ 아부다비 가시는 분들은 가이드님께 추천받아 꼭 이 곳으로 가시기 바래요. 

넷째 날,
저희는 사막 열기구 투어를 하고 싶어서 사전에 담당자님께 예약을 부탁했어요. 새벽 네시 반에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님과 만나서 사막으로 이동했습니다. 열기구 투어도 사파리처럼 사막에서 하는거지만 사막 사파리랑은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열기구는 한 시간 정도 탑승했고, 열기구에서 일출을 감상하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새벽이라 추우니까 두꺼운 옷은 필수입니다. 저희도 나름 두껍게 입고 갔다고 생각했는데, 외국인들은 패딩을 입었더라고요. 사막 열기구 투어를 끝내고 호텔로 돌아와 조식을 먹었습니다. (원래는 열기구를 타고 난 후 사막에서 다같이 아침을 먹는데 저희와 함께 차량에 탑승한 외국인 관광객 분들이 사막에서 아침을 먹지 않고 호텔로 바로 돌아가서 아침을 먹고 싶다고 하였고, 저희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바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조식을 먹고 휴식을 취한 뒤, 바스타키아와 알시프로 이동하여 구경했습니다. 바스타키아와 올드수크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알시프는 사람도 적어 한적하니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날씨도 매우 좋아서 돌아다니기 딱 좋았어요.
저녁 여덟시에 버즈칼리파 전망대가 예약되어 있어서 일곱시 반에 버즈칼리파 전망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는데 한 시간이나 걸렸어요.ㅜㅜ이때 너무 힘들어서 전망대 올라가는 걸 포기할까 생각도 했답니다. 올라가서 야경을 보고, 분수쇼도 보고 내려오는데, 내려가는 줄도 길어서 삼십분 정도 걸린것 같네요.

다섯째 날,
팜 주메이라에 있는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로 이동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팰리스 다운타운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긴 뒤, 두바이 몰을 구경했습니다. 초콜릿과 대추야자 bateel을 사고 시간을 맞춰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두시에 픽업차량 드라이버를 만나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로 이동했고, 체크인 후 바로 워터파크를 이용했습니다. 부대시설도 많고 화려한 호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팰리스 다운타운이 더 좋았고, 워터파크를 이용할게 아니면 굳이 아틀란티스 더 팜을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섯째 날,
밤 열한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아침에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JBR과 이븐 바투타 몰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JBR로 갔는데 낮에 갔음에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점심은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랍스터와 새우가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이븐 바투타 몰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집트관, 페르시아관, 중국관 모두 구경, 쇼핑하고 페르시아관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예쁜 인테리어도 구경할 겸 쉬었습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 공항으로 갔습니다.

샬레트래블을 처음 이용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다음 여행에 또 이용하고 싶습니다. 맞춤 여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담당자님과 가이드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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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 안녕하세요 민지영 고객님! 샬레트래블 담당자 임지혜입니다 :)
잘다녀오셔서 이렇게 멋진 사진과 함께 정성스럽고 상세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길 바라며, 다음 여행에도 샬레트래블을 찾아주시면 더 좋은 정보와 서비스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X |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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