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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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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여행, 여러가지 사정으로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몸이 지쳐갈수록 이 일상을 한번 벗어나지 않는다면 올해의 후반부를 잘 보낼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 가서 쉬면서 트레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행 가능한 날짜는 거의 한달 앞으로 다가왔고, 항공권도, 여행도시도, 숙박도 어느 하나 준비된 게 없었다.

평소, 여행은 자고로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하고 떠나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었다.
그러나 가고자 하는 열망은 커나 준비는 전무한 상태, 에어텔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검색에 들어갔다.
그래서 스위스 전문여행사로 출발한 샬레앤트레블을 알게 되었고, 모든 걸 맡겼다.
항공권은 물론이고, 여정, 스위스 패스, 여행서, 여정에 맞는 기차시간표까지 여권만 챙겨 떠나기만 하면 되도록 모든 게 완비되어 왔다.

몇달에 걸쳐서 계획하고 준비하느라 재미도 있지만 지치기도 하는, 그러면서 함께 가고 싶어하는 이들을 대동한 지금까지의 여행에 비해서
이번 여행은 색다른 맛이 있었다.
평생을 누군가를 위해 해주기만 하고, 내 힘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 투성이의 삶을 살아온 내게 나만을 위해 준비해둔 행사를 즐기기만 하는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
이제 나를 위해서 이런 선물을 자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몸과 마음이 지치거나 차차 더 나이가 들면서 정보검색의 기민성에 한계를 느끼게 되면 더더욱.

원래 바램은 스위스의 더 작은 마을에 길게 머무르면서 트레킹을 하는 것이었다.
요청을 하면 가능할 것 같았으나 그럴 마음의 여력조차도 없었다.
그래서 계획해 준 여정을 기본으로 작은 마을들로 다니면서 산책을 하기도 하였다.
인터라켄 근교의 이젤트발트, 튠, 빌더스빌.
그리고 체르맛에서 이른 아침 농가 몇 채 없는 츠무트(zmutt)까지 트레킹은 정말 나에게 잊을 수 없는 풍경과 감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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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 안녕하세요 고객님

먼저 이렇게 정성스런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일상의 활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행 계획 잡을실때 저희 샬레트래블에 문의 주시면 더욱 성심성의껏 안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X |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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