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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스위스 여행, 샬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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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hoto & Story



*여행기간 : 2018. 02. 15 ~ 2018. 02. 24
*여행국가 및 도시 :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로이커바트, 체르맛, 로잔), 프랑스(파리)
*여행형태 : 가족여행 3인
*02. 15~02. 16(루체른-인터라켄)
2월 15일 11시간의 비행 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경유해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 기차가 유명한 스위스의 SBB를 타고 루체른으로 향했어요. 취리히 공항에서 루체른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첫날 숙소는 hotel cascada를 이용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가 눈에 띄었던 호텔이예요. vistor 카드 만들때 생일을 썼는데 여행 다녀온 후 메일로 생일축하카드가 깜짝선물로 와서 감동받았어요 ㅎㅎ
2월 16일 시차탓인지 일찍 기상! 유럽여행은 일찍 기상하니 하루가 길어서 좋은점이 많죠! hotel cascada의 조식은 정말 좋았어요. 맛있게 먹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루체른을 걸었습니다. 카펠교의 삐걱거리는 목조다리가 인상깊었고 호수에서 노는 오리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했어요. 물에서 퐁당퐁당 잠수했다 나오는 오리들 구경하다 coop에 가서 생필품을 샀습니다. 스위스에서는 coop이 어느도시에나 눈에 띄는데 많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산책을 하다 restaurant national에 가서 점심 코스요리를 먹었어요. 해산물 요리를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점심식사 후 호프교회와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가는데 독일에서 오신 관광객 분을 만나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루체른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SBB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향했습니다. 인터라켄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역에 도착해서 보니 hotel interaken의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멋졌어요! 하늘위에 반짝거리는 별모양 장식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산위에 설치해둔 장식이었어요. 산이 깎아지르듯 높아서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신기했답니다. 저녁은 한국식당이 있다고 하여 가서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식사에 3인기준 87CHF, 저녁식사에 89CHF 지불했어요.
 
*02. 17(인터라켄)
2월 17일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 가는것이 일정으로 잡혀있는날. 조식먹고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융프라우요흐로 갔습니다. 날씨가 좀 흐려 바깥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풍경은 장관이었어요. 그런데 지대가 높다보니 고산병 증세가 생겨 가족 모두 고생을 했습니다. 어질어질하고 현기증이 나는데 스핑스 전망대부터 빙하궁전까지 돌아봤어요. 기념품샾에서 워터볼도 하나 구입하고 린트 초콜릿도 기념품으로 get! 고산병 증세가 있을때는 초콜릿이 도움이 되니 꿀팁으로 알아두세요! 융프라우요흐를 구경하고 내려와서 coop에 가서 이것저것 구입해서 숙소에서 컵라면을 먹었는데 스위스에서 먹는 컵라면 맛은 정말 꿀맛! 한국에서 가실때 꼭 챙겨가시는게 좋을거예요 ㅎㅎ 현지에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가격이 비쌌던걸로 기억해요. 저녁식사는 룸서비스로 해결했는데 coop에서 사온 와인도 한잔 했습니다. 스위스 와인은 한국으로 수입이 되지 않아서 귀하게 먹었답니다. 워터볼 가격은 20.5 CHF 이었어요.
 
*02. 18(인터라켄-로이커바트)
호텔에서 기상해서 인터라켄을 짧게 산책했어요. 성당도 들어가보고 schuh가서 파베 초콜릿도 좀 사왔습니다. 스위스는 어느 도시에 가도 성당이 있었고 종소리가 유난히 인상적이었습니다. schuh의 파베 초콜릿은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스위스 초콜릿은 어떤 초콜릿이든 정말 맛이 좋답니다. 그린델발트로 가기위해서 역으로 가서 여러 기차역을 경유해서 leuk에 도착했어요. 스위스의 기차는 시계가 유명하듯 정시에 맞춰서 움직이니 헷갈릴 염려가 없었습니다. leuk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낭떠러지가 보이는 아슬아슬한 길을 30분정도 지나면 아름다운 산속마을 로이커바트가 나타납니다. 일요일인데다 브레이크타임이 걸려 점심식사는 restaurant la brasserie des sources des alps에서 먹었습니다. 숙소는 thermal hotel leukerbad 였는데 체크인이 생각보다 너무 늦어져서 웰컴드링크 쿠폰을 받았어요. 체크인을 하고 저녁에 어머니와 알펜데름 스파에 가서 온천을 했습니다. 신선놀음 하는 기분으로 눈이 쌓여있는 노천탕에서 몸을 녹였어요.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했고 꼭 한번 경험해 볼만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thermal hotel leukerbad에서는 온천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가운만 걸치고 돌아다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어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어느새 적응이 되더라구요.
점심식사 3인기준 134CHF, 온천 2인입장에 30CHF 지불했어요.
 
*02. 19(로이커바트-체르맛)
로이커바트는 산속에 있는 동화같은 동네예요. 동네 산책을 다니는데 정말 사진기만 갖다대면 그림같은 풍경이 한가득 이었습니다. 주변에 온천외에도 케이블카와 스키장도 있었어요. 영험한 기운을 내뿜는 산을 한참 구경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스위스의 호텔은 city tax를 따로 받는 경우들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버스를 타고 다시 leuk역으로 가서 체르맛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동화같은 풍경들이 가득했고 로이커바트보다는 좀 더 사람들이 붐비는 느낌이었답니다. 스위스 여행은 초콜릿과 함께라 내리자마다 레더라에 가서 초콜릿을 구입했어요. 숙소는 swiss alpine hotel allalin을 이용했는데 이곳이 우리가 생각할 때 딱 떠오르는 스위스 샬레느낌의 호텔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예뻤던 숙소였어요. 숙소에 짐을 맡기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융프라우요흐에서의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습니다. 마테호른이 정말 깨끗하게 보여서 황홀했어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정말 좋은 날씨와 풍경 감동이었습니다. 쿨름호텔의 야외식당에서 마테호른을 보며 점심식사를 했는데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꿈같은 시간이예요. 퐁뒤, 뢰스티, 스테이크, 그리고 스위스 와인 거기에 마테호른 더할나위없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워터볼을 또 하나 구입하고 호텔에 갔는데 숙소 창문에서 마테호른이 보였습니다. 뜻밖의 창밖풍경에 감탄했답니다.
워터볼 가격은 15CHF이었어요.
 
*02.20(체르맛-로잔)
산림욕한 기분으로 자고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종류는 적었지만 하나하나가 질좋은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맛있게 먹고 동네산책을 했습니다. 체르맛은 환경오염때문에 전기차만 운행되는데 먼지가 나서 좀 당황했어요. 체크아웃을 하고 역으로 가서 로잔으로 향했어요. 로잔에서 이용한 호텔은 palmier hotel인데 역과 상당히 가까워서 찾아가기 쉬웠답니다. 인터라켄, 로이커바트, 체르맛이 자연이 많이 느껴졌다면 로잔은 도시의 느낌이었어요. 로잔은 제가 고등학생때 꿈꾸던 호텔학교가 위치한 곳이라 관심이 있어 일정에 추가한 도시입니다. 호텔에서 visitor카드를 받아서 공짜로 메트로와 버스를 이용하여 로잔호텔학교에 다녀왔어요. 마침 새학기가 시작하는 시즌이라 정장을 입은 재학생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돌아가는길 메트로를 이용했는데 안내방송에서 역명만 언급하고 다른 부연설명이 없는것이 인상깊었어요. 오히려 관광객입장에서는 헷갈리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언어도 이전의 스위스 도시들은 독어를 사용했는데 로잔은 불어를 사용했답니다. 로잔시내로 돌아와서 점심먹으러 일본식당에 갔어요. 카레에 라면을 시켜서 먹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스위스 맥주와 와인을 마시며 스위스의 마지막 밤을 보냈어요.
점심식사 3인기준 47CHF 지불했어요.
 
*02. 21(로잔-파리)
씻고 조식먹으러 갔어요. palmier hotel의 조식은 아주 괜찮았습니다. 조식을 먹고 메트로를 타고 우쉬지구로 갔어요. 호수구경했는데 너무 추워서 떨다가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카푸치노와 핫초코, 크림브륄레를 시켜서 먹고 몸을 좀 녹인 후 노틀담 성당 구경을 갔어요. 웅장하고 기품있는 모습이었답니다. 성당구경후 coop에 가서 선물용 기념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숙소에서 짐을 찾아 제네바 공항으로 갔어요. 수속 밟는 과정이 까다로워서 공항엔 일찍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파리가는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해서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스위스보다 날씨는 더 쌀쌀한 느낌이었어요. 르와시 버스를 타고 파리 시내로 향했습니다. 르와시 버스는 파리시내로 갈때 정말 편리한 교통수단이었어요. 버스를 타고가는 중에 보이는 바깥풍경에 한국기업의 건물들도 보여서 애국심이 샘솟았어요. 밤이고 대도시라 숙소를 찾느라 애를 먹었지만 무사히 찾아서 체크인 했습니다. 숙소는 residhome paris opera 였고 객실은 아파트 형태 였어요.
카페 이용 3인 기준 20CHF 지불했어요.
 
*02. 22(파리)
본격적인 파리여행. 조식 포함이 안된 관계로 근처 le holleywood라는 곳에 가서 오믈렛과 바게트를 먹었어요. 역시 파리의 바게트는 꿀맛이었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몽마르뜨 언덕을 찾아 갔어요. 데이터 로밍을 차단하고 온지라 페이퍼 지도에 의존해서 찾다보니 찾아가는데 꽤 애를 먹었습니다. 도착하니 그림도 많고 호객행위하는 화가도 많았어요. 까페에 들어가서 쥬스 한잔하고 샤크레 성당도 구경했어요. 근처에 모델들이 촬영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답니다.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성당을 보고 루브르 박물관으로 갔는데 긴 거리를 걷다보니 너무 지쳐서 힘들었습니다. 파리시내는 생각보다 넓으니 메트로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점심은 베트남 식당인 pho14에서 하고 루브르 박물관으로 갔어요. 표를 미리 예매해서 간지라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너무 넓어서 유명한 작품들만 구경하고 노틀담 성당으로 갔어요. 마침 미사시간이라 참석하고 소원촛불도 켰어요. 그러고나니 저녁이 되어 에펠탑 유람선을 탑승하러 택시를 탔습니다. 센강 따라 보이는 에펠탑 야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반짝이는 에펠탑 기념품을 팔기위해 한국말을 쓰며 호객행위를 하는 흑인들도 볼 수 있었어요. 유람선은 아쉽게도 물 수위가 높아 타지 못했고 저녁식사를 할 곳을 찾았는데 에펠탑 바로 근처에는 생각보다 식당이 많지않아서 당황했습니다. 에펠탑 근처서 식사하려면 바로 근처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에 식당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겨우 찾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먹었던 맥주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피콘맥주라 들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식사후 버스를 타려는데 노선이 임시로 바뀌어서 겨우 찾아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아침식사 3인기준 33.90 유로, 카페 3인기준 22.80유로, 점심식사 3인기준 28.40유로, 저녁식사 3인기준 78.30유로 지불했어요.
 
*02. 23~02. 24(파리)
여행 마지막날 짐을 숙소에 맡겨두고 쁘렝땅 백화점에 가서 브런치를 먹었어요. 시켰던 수프에서 추어탕 맛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브런치를 먹고 샹젤리제 거리로 향했는데 파리는 페이퍼지도로 다니기에 너무 복잡한 곳이었어요. 물어물어 겨우 찾아서 보고 에펠탑으로 갔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간지라 대기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어요. 엘레베이터를 2번 타야했는데 첫번째 엘리베이터는 거의 대기하지 않고 올라갔고 두번째 엘리베이터는 예약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기다렸어요. 보고 내려와서 기념품샵에서 에펠탑 워터볼을 사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점심식사 하러 갔던 식당에서 한 종업원이 동양인을 차별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서 실망했어요. 파리는 영어보다는 불어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일부 인종차별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식사후 숙소로 가서 다시 르와시 버스를 타고 샤를 드골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파리에서 길찾기는 정말 어려웠어요 ㅠㅠ 공항에서 라뒤레 마카롱 구입해서 맛보고 면세점에서 선물 구입하고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파리-인천 구간은 코드셰어로 대한민국 국적기를 탑승할 수 있었어요. 기내식에 비빔밥이 나왔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답니다. 10시간 정도 비행후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잊을수 없는 멋진 여행이었어요.
브런치 3인기준 61유로, 워터볼 2개 17유로, 점심식사 53.40유로 지불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8박 10일의 스위스, 프랑스 가족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샬레스위스에 감사의 말씀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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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 안녕하세요 고객님

먼저 이렇게 상세한 정보를 포함한 정성스러운 후기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 계획 잡으실때 다시 연락 주시면 성심 성의 껏 준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X |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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