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모두 패키지여행이었던 관계로 뭔가 2% 부족함을 느껴 환갑 나이에 스페인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친구들을 모아 18‘1/3~1/12 실행하였다. 여행사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것이 샬레트래블, 담당자는 이정민씨, 우리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설계를 해 내용을 주고받고 하면서 확정된 계획. 여행을 끝내고 보니 완벽한 계획이었다. 뿐만 아니라 암스테르담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타려는 비행기가 결항되었다. 그때 바로 안내를 해주고 타고 갈 비행기가 10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네덜란드 구경을 하기로 하고 이정민씨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안내받아 관광할 장소를 정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호텔이나 픽업서비스, 기차나 비행기 예약 등 한치의 오차도 없었다. 단 연초인 관계로 오픈하지 않는 곳이 있었고, 1월6일이 동방박사의 날이라 모든 유적지와 미술관등이 휴무라 관람불가, 그러나 일정을 앞당겨 현지 가이드의 배려로 페레이드와 알카사르 궁전을 관람하여 나름 좋은 관광을 하였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가이드분들이 친절하고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론다, 그라나다 단독 차량 투어였는데 예약한 차가 고장으로 운행불가라며 두 대의 차량으로 대체하여 운영한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3개월 이전에 계약을 하였고, 차량이 고장 났으면 손해 보더라도 다른 차량으로 대체하여 운행하여야 하였으나 그러하질 못했다. 영세업체라 전날 통보로 끝났단다. 왜 영세업체에 계약을 했는지, 그 피해를 우리가 봐야하는지? 기사가 추가되어 숙박비 등, 추가비용이 발생된다고 하였으나 그건 아닌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 이 부분이 옥에 티이다. 여행을 망치지 않기 위해 강력하게 이야기는 하지 안했지만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안길 바란다. 그래도 다음 배낭여행은 샬레트래블과 하고싶다. 이정민씨 고마웠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