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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hoto & Story
제목 : 영국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한 호수지방 여행
나의 영국여행은 로이터 사진전의 한 호숫가 풍경으로 시작되었다.
너무 예뻐서 마음속에 떠나지 않아 그날 바로 찾아보니 내가 좋아했던 영국시인 윌리엄워즈워스 생가와
유명한 피터래빗 작가가 살았던 지역이었다. 거기다 보라빛 블루벨 꽃이 가득한 지역이라니...
영국이란 나라를 가고 싶어졌다. 몇일동안 인터넷을 검색했지만, 내가 가고싶은 지역으로 짜인 일정을 찾을 수 없었는데, 샬레트래블에 딱 한개가 있었다!
그래서 바로 알아보고 결국 가장 꽃과 초목을 보기 좋은 5월로 날짜를 잡았다.
미리 알아본 덕분에 파운드화가 저렴할때라 가격도 좋았다.
드디어 5월 25일 목요일 휴가를 쓰고 영국으로 날아갔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 감격해 사진을 찍고 숙소로 가서 음식도 먹고 동네에서 하룻밤 묵고
런던투어 일정을 하였다. 하루 일정이지만 옥스포드. 크라이스트 쳐치, 셱스피어 생가, 코츠월드까지
솔직히 너무 좋았다.
해외투어 방식 그대로 다른일정 없이 정말 심플하면서도
한국인 분이 설명해 주어 하나하나 자세히 알수 있었고, 알차게 즐겼다.
그런데 그 뒤에 일정은 상상 이상이었다. 윈더미어 지방인 보네스로 가려면 런던쪽에서 많이 멀었는데,
기차를 3번 갈아타고 힘들게 저녁때야 도착했다. 버스정류장에서 힘이빠진 우리는
택시를 타고 숙소로 들어갔는데, 그때 겨우 10분 정도 탄 택시안에서 본 마을풍경은 평생 잊을수 없을것 같다.
마치 내가 해리포터나 셱스피어인러브 영화안에 들어온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잇고 놀라운 모습이었다.
숙소도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너무나 예뻤다. 요정마을에 초대된것 같은 기분이랄까...
그날밤 같이간 일행과 나는 설레어서 잠을 설쳤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같이 눈을 뜨고 마을을 탐방했다.
어디를 가도 동양인은 중국사람들만 보였고, 우리만 유일한 한국인.
선물을 사야해서 근처에 피터래빗 가게에 정말 10번은 방문하고, 박물관도 가고 쇼핑도 하고 성당에서 미사도 드렸다. 그리고 다음날은 힐탑과 윈드미어 지방 호수 투어가 있었다.
윈터미어 호수에서 크루즈 유람선도 타고 베아트릭스 생각도 가보고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다양한 모습의 양들과 말들을 보았다. 그리고 블루벨꽃과 너무나 멋진 자연경관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날 내가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윌리엄 워즈워스 생가에 방문했다. 시인이 걸었던 장소도 걸어보고 유명한 생강과자 집에도 가고 호수지방 사진책도 샀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마지막으로 보네스를 둘러보고 근처 술집에서 맥주와 맛있는 안주도 먹으면서..
생각해보면 배운게 참 많았고 좋았던게 많았다.
비가 많이 오는 영국인데 마지막날을 제외하곤 비 한방울 없이 쨍쨍한 파란 하늘을 볼수 있었던것,
우는 아이들, 이동이 느린 사람들이 있어도 눈총주지 않고 받아들여 주고 기다려 주는 그들의 여유,
자신의 집을 아름답게 가꿔서 집 이라는 공간에 대핸 새롭게 알게된 점,
드라마 속 영국발음은 듣기 힘든 사투리같은 억양의 영어를 쓰는 사람들,
늘 밝게 웃으면서 여유있고도 정돈된 삶을 살아가는 영국인들..
신사의 나라 라는 말이 참 어울렸다.
다시 영국에 간다면 그라스 미어 지방에 호수를 걸어보고 싶다. 그리고 혹스헤드에 숙소를 잡고 좀더 자연을
충분히 즐길것이다.
너무 예뻐서 마음속에 떠나지 않아 그날 바로 찾아보니 내가 좋아했던 영국시인 윌리엄워즈워스 생가와
유명한 피터래빗 작가가 살았던 지역이었다. 거기다 보라빛 블루벨 꽃이 가득한 지역이라니...
영국이란 나라를 가고 싶어졌다. 몇일동안 인터넷을 검색했지만, 내가 가고싶은 지역으로 짜인 일정을 찾을 수 없었는데, 샬레트래블에 딱 한개가 있었다!
그래서 바로 알아보고 결국 가장 꽃과 초목을 보기 좋은 5월로 날짜를 잡았다.
미리 알아본 덕분에 파운드화가 저렴할때라 가격도 좋았다.
드디어 5월 25일 목요일 휴가를 쓰고 영국으로 날아갔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 감격해 사진을 찍고 숙소로 가서 음식도 먹고 동네에서 하룻밤 묵고
런던투어 일정을 하였다. 하루 일정이지만 옥스포드. 크라이스트 쳐치, 셱스피어 생가, 코츠월드까지
솔직히 너무 좋았다.
해외투어 방식 그대로 다른일정 없이 정말 심플하면서도
한국인 분이 설명해 주어 하나하나 자세히 알수 있었고, 알차게 즐겼다.
그런데 그 뒤에 일정은 상상 이상이었다. 윈더미어 지방인 보네스로 가려면 런던쪽에서 많이 멀었는데,
기차를 3번 갈아타고 힘들게 저녁때야 도착했다. 버스정류장에서 힘이빠진 우리는
택시를 타고 숙소로 들어갔는데, 그때 겨우 10분 정도 탄 택시안에서 본 마을풍경은 평생 잊을수 없을것 같다.
마치 내가 해리포터나 셱스피어인러브 영화안에 들어온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잇고 놀라운 모습이었다.
숙소도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너무나 예뻤다. 요정마을에 초대된것 같은 기분이랄까...
그날밤 같이간 일행과 나는 설레어서 잠을 설쳤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같이 눈을 뜨고 마을을 탐방했다.
어디를 가도 동양인은 중국사람들만 보였고, 우리만 유일한 한국인.
선물을 사야해서 근처에 피터래빗 가게에 정말 10번은 방문하고, 박물관도 가고 쇼핑도 하고 성당에서 미사도 드렸다. 그리고 다음날은 힐탑과 윈드미어 지방 호수 투어가 있었다.
윈터미어 호수에서 크루즈 유람선도 타고 베아트릭스 생각도 가보고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다양한 모습의 양들과 말들을 보았다. 그리고 블루벨꽃과 너무나 멋진 자연경관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날 내가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윌리엄 워즈워스 생가에 방문했다. 시인이 걸었던 장소도 걸어보고 유명한 생강과자 집에도 가고 호수지방 사진책도 샀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마지막으로 보네스를 둘러보고 근처 술집에서 맥주와 맛있는 안주도 먹으면서..
생각해보면 배운게 참 많았고 좋았던게 많았다.
비가 많이 오는 영국인데 마지막날을 제외하곤 비 한방울 없이 쨍쨍한 파란 하늘을 볼수 있었던것,
우는 아이들, 이동이 느린 사람들이 있어도 눈총주지 않고 받아들여 주고 기다려 주는 그들의 여유,
자신의 집을 아름답게 가꿔서 집 이라는 공간에 대핸 새롭게 알게된 점,
드라마 속 영국발음은 듣기 힘든 사투리같은 억양의 영어를 쓰는 사람들,
늘 밝게 웃으면서 여유있고도 정돈된 삶을 살아가는 영국인들..
신사의 나라 라는 말이 참 어울렸다.
다시 영국에 간다면 그라스 미어 지방에 호수를 걸어보고 싶다. 그리고 혹스헤드에 숙소를 잡고 좀더 자연을
충분히 즐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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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 | 안녕하세요 고객님 이렇게 정성 스러운 후기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영국 호수지방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 하실 수 있는 여행이 되셨다니 담당자로서 뿌듯하네요^^ 다음 여행때도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X | 2017.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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