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부터 7월 2일까지 보냈던 스위스 여행기를 올립니다. 관련 준비를 하면서 도와주시고 이런 저런 질문으로 번거롭게 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도와주셨던 김순형 매니저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본래 개인적인 일로 인해서 다보스에 들르게 되었고 이번이 스위스 방문이 처음이다 보니 시간이 되는 부분에서 스위스의 여러 곳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아야할지 철도는 어떻게 이용해야할지 등에 대해서 지식이 없다 보니 이전에 일본 가족 여행을 할때 체계적인 계획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던 샬레스위스가  생각이 나서 다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묵게 되었던 숙소들은 다 좋은 곳이였지만 취리히 공항역에 있던 Hotel Radisson blu Zurich airport 은 스위스 여행 책자에 쓰여있는 대로 로비에 큰 와인 탑이 있었고 손님에게 와인을 드릴 때나 혹은 일정 시간에 쇼 형식으로 점원 분이 아크로바틱한 행동을 하면서 와인을 꺼내시는데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또한 체르맛에서의 숙소 Hotel best western butterfly 는 정말 옛스러웠고 유럽의 전통 가옥 같은 곳이여서 다시 한번 묵게 되더라고 그 곳에서 묵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갔던 다른 곳들은 다들 많이 알고 계신 곳이여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지만 다보스는 다들 잘 모르시는 곳이여서 이 곳에서 보냈던 내용을 적습니다.
다보스는 세계경제포름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스키리조트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름에 방문하다 보니 스키리조트로의 시설만 확인을 할 수 있었지만 정말 스키를 좋아하신다면 겨울에 방문하시기를 권유드리며 여름에 방문하신다면 다보스 플라츠 역 길 건너편에 있는 리프트를 타고 (다보스 내에 호텔을 이용하시면 무료 리프트 권을 드립니다.) 산에 올라서 다보스 마을 구경을 하고 40분 정도 내려오는 하이킹 (난이도 하)하신다면 좋을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다보스 도르프 역 부근에 다보스 호수가 있는데 호수가 큰 편은 아니여서 한 시간 정도면 둘러 보실 수 있는데 주변 경치가 좋고 마을 사람들이 여유롭게 물놀이 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체르맛은 마테호른을 보시고 수네가에 오르는 것이 유명하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체르맛 마을 변두리에 고르너 고지 라는 계곡이 있는데 정말 시원하고 계곡 물이 흐르고 작은 폭포 비슷한 곳에서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시면 살짝 오싹한 느낌이 드실 수 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이곳도 방문하신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입장료 6 스위스 프랑)
 
정말 좋은 여행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샬레스위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