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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hoto & Story
제목 : 포르투갈 허니문!-리스본, 신트라, 마데이라, 포르투 여행
안녕하세요-
포르투갈로 허니문을 다녀온 신혼 부부랍니다.
혹시나 포르투갈로 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될까하여 후기를 남깁니다!
포르투갈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다들 "특이하네!"라는 반응이었어요.
대부분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다녀오면서 들르는 곳이고, 단독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특히나 신혼여행은 더더욱요.
게다가 저희는 포르투갈령 '마데이라'라는 섬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했는데,
샬레트레블 직원 분조차도 저희에게 "마데이라라는 곳을 어떻게 아셨어요? 왜 가보고 싶으셨어요?'라고 하셨답니다.
그땐 부끄러워 말을 못했지만, 그것은...
지금 남편(그떈 남친)의 어처구니없는 이유때문이었습니다.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그 게임에 나오는 세상의 끝에 가보고 싶었답니다 -_-;;;
전 대항해시대라는 게임도 그때 처음 들었고, 마데이라라는 곳도 처음 들었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제인에어에 나오는 곳, 와인 산지로 유명한 곳 정도밖에 정보는 없었습니다.
아! 또 있네요;; 호날두의 고향이기도 하더군요.
제가 포르투갈 여행에 동의했던 건, 휴양보다는 관광을 하고 싶었고, 그리고 따뜻한 곳에 가보고 싶다라는 정도?
그래서 저희의 포르투갈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고,
저희는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포르투갈의 매력에 푹 빠졌더랬습니다.
전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비슷한 느낌을 줄 알았는데,
처음 리스본 시내에 도착해서 스페인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랬었습니다.
빈티지한 감성, 리스본
포르투갈은 정말이지, 포르투갈만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물론 몇몇 도시밖에 안가보았지만, 다른 유럽의 도시들과는 느낌이 정말 달랐습니다.
동유럽 느낌이 나면서도, 노랑/분홍/ 회색 등 파스텔 색깔의 건물들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그 모습은
정말 포르투갈만의 느낌 그것입니다.
특히 리스본은 제가 갔던 다른 도시들보다 더 그런 분위기가 났던 것 같아요.
참, 제가 도착한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리스본의 상점들은 일요일에 많이 문을 닫습니다 ㅠ_ㅠ
그리고 월요일인가에는 박물관들이 문들 거의 닫았던 것 같아요.
혹시 리스본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리스본 여행의 시작인 호메르시우광장-
곳곳의 타일 장식들!- 아줄레주와 함께 인상적인 것들!
동화 속 궁전, 페나성 / 대륙의 끝, 호카곶
페나성과 호카곶은 리스본에서 얼마 안 떨어진 신트라라는 곳에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부터 리스본에서 열차를 타고 신트라에 내려서
무어성-페나성-호카곶에 갔다가 다시 신트라로 가서 리스본으로 가는 여정을 택했습니다.
아마 다시 간다면,
호카곶을 갔다가 신트라를 볼 것 같아요 (버스시간이 굉장히 애매해서요)
페나성은 전 별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 (사진으로 봤을 땐, 색깔이 너무 촌스러워서! ㅋ)
너무나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내부에 구경할 곳들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근처의 무어성과 페나성이, 이 곳의 대비되는 역사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알록달록 페나성!
호카곶은 대서양의 끝이라는 곳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땅끝마을 같은 곳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곳이지만,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당시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사람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호카곶 관광안내소에는 11유로인가 내면
대륙의 끝에 왔다는 인증서를 만들어주는데, 모양이 꽤 그럴싸해서 매우 탐이 났지만
버스 시간때문에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ㅠ_ㅠ
혹시 이곳에 가시는 분들은 기념삼아 꼭 인증서를 만드세요~
이곳의 유럽의 끝!
포르투갈 본토(?)와는 또 다른 매력, 마데이라
마데이라는 북아프리카 위쪽에 있는 섬으로, 포르투갈령이지만
본토(이런 표현 써도 되나 모르겠네요)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유럽의 휴양지 중 하나라서 그런지, 나이 많은 노부부 아니면 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리스본같은 경우는 도시가 차분한 느낌이었는데, 이곳은 그야말로 활발한 분위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휴양지여서 대부분 관광객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저희가 갔을 때가 마침 카니발 기간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했고
음식도 포르투갈 여행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술도.. ㅋㅋ)
마데이라에서 2일 있었어서, 하루는 그냥 호텔에서 시가지를 돌고,
다른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투어 버스를 타고 돌다가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겨우 힘을 짜내서 돌핀투어를 했어요
마데이라는 섬 주변에 고래가 100마리 정도 서식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고래(&돌고래)들을 보는 투어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좋긴 했지만, 고래는.. 지느러미와 등만 볼 수 있었어요 ㅋㅋ
혹시 고래 완전체(!)를 보고 싶으시면.. 그냥 아쿠아리움가시는게 좋으실 거에요 ㅠ_ㅠ
전 돌핀투어보느라 에어로버스 왕복 티켓을 날렸어요. 1년동안 유효하다고하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말씀하세요 ㅋ
마데이라에 있는 호날두 박물관(본인이 세웠다고 합니다!)
저기보이는 고래 지느러미!
마데이라는 섬이지만, 화산섬이라, 트래킹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전 다시 간다면, 한 몇일 잡고 마데이라만 곳곳을 트래킹하고 싶어요.
(마데이라에서 본 사람들 모두, 2박 3일 있는다고하니, "only 3days?"라고 반문하던데,
정말 오래 있어도 좋은 섬이에요)
케이블카탈 때 보니 너무나 산이 예뻐서 트래킹하기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택시를 잡아서 하루 관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택시 투어가 매우 잘 되어있고, 섬 북부부터 남부까지 다 볼 수 있는 것 같았어요. 트래킹은 시내에 현지 여행사 프로그램이 매우 많아요.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술은 마데이라 특신술 '퐁샤'와 마데이라 와인 추천합니다. 맛이 독특한데, 리스본의 진쟈보다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혹시라도 마데이라 술을 사시려면 마데이라 내에서만 파니, 꼭 사갖고 나가세요
전 포르투 공항에서 팔줄 알았는데.. 안팔더군요 ㅠ_ㅠ
항구도시, 포르투
전 설명을 듣기로, 포르투는 매우 작은 도시니 하루 천천히 보면 다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볼 것이 많아서 하루로는 택도 없었어요 ㅠ_ㅠ
하루 있었었는데,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었습니다.
포르투는 리스본하고는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느낌이었었는데,
옛날 도시의 구조가 그대로 남아있고 그것이 유지되어 있다는 점이
리스본하고 또 다른 느낌을 주었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야경때문에도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겨우 건졌던 렐루서점 계단 사진 중 하나!
(참 렐루서점은 블로그들 보면, 서점 맞은편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사야한다고 되어있는데,
최근에 서점 옆에 티켓파는 건물이 따로 생겼어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토요일인가 일요일에는 렐루서점 근처 올라가는 길에 벼룩시장이 열려요.
전 빈티지 커피잔을 사오고 싶었는데(단돈 5유로! ㅠ_ㅠ) 못사왔어요 흑흑흑
그리고.. 또.. 제가 갖고 있던 포르투갈 가이드북(2015년인가 16년판)에 적힌 것보다
포르투 관광지 입장료는 대부분 1유로씩 올랐습니다)
저는 포르투갈갈 때, 옷이 제일 고민이었어요
검색해보면 어떤 분은 따뜻하다하고, 어떤 분은 패딩을 입었다고 하고 다들 제작각이었습니다.
저는 경량패딩에 코트하나 들고 갔는데,
신트라 갈때빼고는(호카곶에서 바람이 엄청 불어서) 다른 날들은 다 경량패딩을 입었습니다.
거의 15도 정도 올라갔던 것 같아요.
포르투갈은 2월에 한달의 반 정도가 비가 온다고 들었는데, 떠나는 날 한번 빼고는 한번도 비가 오지 않았어요.
영어는 너무 잘 통합니다.
영어를 다들 너무 잘해서 부담스러울 정도였어요
또 뭐가 있을까요.. 여행할 떄는, 가이드북에 이게 잘못되어있으니
이것도 써줘야겠다 생각하곤 했는데
일주일 지났다고 그것도 잊어버렸네요.
(중간중간 생각나면 조금씩 업뎃할께요 ㅎㅎ)
그래도 포르투갈의 여운은 아직도 남아있네요.
이젠 노란색만 보면 포르투갈과 포르투갈 사람들이 생각날 것 같아요!
혹시라도 포르투갈 여행이 고민되시는 분,
꼭 가세요!! 후회안하실거에요 정말 추천, 추천합니다!
참 그리고, 제가 신혼여행 다녀오고 부모님께 인사드리던 날,
저희 부모님께서 제가 신혼여행다녀온 주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포르투갈편을 했다며, 같이 보고온 느낌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미리 여행 전에, 워밍업으로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곳들을 소개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샬레트래블의 직원분께도 감사드려요.
전 야근에 야근을 거듭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보고 직원분의 설명만 듣고 갔는데,
버스노선부터 시간까지 일일이 찾아주셔서 너무 편안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
다음에도 여행사를 선택한다면 샬레트래블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포르투갈로 허니문을 다녀온 신혼 부부랍니다.
혹시나 포르투갈로 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될까하여 후기를 남깁니다!
포르투갈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다들 "특이하네!"라는 반응이었어요.
대부분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다녀오면서 들르는 곳이고, 단독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특히나 신혼여행은 더더욱요.
게다가 저희는 포르투갈령 '마데이라'라는 섬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했는데,
샬레트레블 직원 분조차도 저희에게 "마데이라라는 곳을 어떻게 아셨어요? 왜 가보고 싶으셨어요?'라고 하셨답니다.
그땐 부끄러워 말을 못했지만, 그것은...
지금 남편(그떈 남친)의 어처구니없는 이유때문이었습니다.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그 게임에 나오는 세상의 끝에 가보고 싶었답니다 -_-;;;
전 대항해시대라는 게임도 그때 처음 들었고, 마데이라라는 곳도 처음 들었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제인에어에 나오는 곳, 와인 산지로 유명한 곳 정도밖에 정보는 없었습니다.
아! 또 있네요;; 호날두의 고향이기도 하더군요.
제가 포르투갈 여행에 동의했던 건, 휴양보다는 관광을 하고 싶었고, 그리고 따뜻한 곳에 가보고 싶다라는 정도?
그래서 저희의 포르투갈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고,
저희는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포르투갈의 매력에 푹 빠졌더랬습니다.
전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비슷한 느낌을 줄 알았는데,
처음 리스본 시내에 도착해서 스페인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랬었습니다.
빈티지한 감성, 리스본
포르투갈은 정말이지, 포르투갈만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물론 몇몇 도시밖에 안가보았지만, 다른 유럽의 도시들과는 느낌이 정말 달랐습니다.
동유럽 느낌이 나면서도, 노랑/분홍/ 회색 등 파스텔 색깔의 건물들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그 모습은
정말 포르투갈만의 느낌 그것입니다.
특히 리스본은 제가 갔던 다른 도시들보다 더 그런 분위기가 났던 것 같아요.
참, 제가 도착한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리스본의 상점들은 일요일에 많이 문을 닫습니다 ㅠ_ㅠ
그리고 월요일인가에는 박물관들이 문들 거의 닫았던 것 같아요.
혹시 리스본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리스본 여행의 시작인 호메르시우광장-
곳곳의 타일 장식들!- 아줄레주와 함께 인상적인 것들!
동화 속 궁전, 페나성 / 대륙의 끝, 호카곶
페나성과 호카곶은 리스본에서 얼마 안 떨어진 신트라라는 곳에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부터 리스본에서 열차를 타고 신트라에 내려서
무어성-페나성-호카곶에 갔다가 다시 신트라로 가서 리스본으로 가는 여정을 택했습니다.
아마 다시 간다면,
호카곶을 갔다가 신트라를 볼 것 같아요 (버스시간이 굉장히 애매해서요)
페나성은 전 별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 (사진으로 봤을 땐, 색깔이 너무 촌스러워서! ㅋ)
너무나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내부에 구경할 곳들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근처의 무어성과 페나성이, 이 곳의 대비되는 역사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알록달록 페나성!
호카곶은 대서양의 끝이라는 곳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땅끝마을 같은 곳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곳이지만,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당시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사람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호카곶 관광안내소에는 11유로인가 내면
대륙의 끝에 왔다는 인증서를 만들어주는데, 모양이 꽤 그럴싸해서 매우 탐이 났지만
버스 시간때문에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ㅠ_ㅠ
혹시 이곳에 가시는 분들은 기념삼아 꼭 인증서를 만드세요~
이곳의 유럽의 끝!
포르투갈 본토(?)와는 또 다른 매력, 마데이라
마데이라는 북아프리카 위쪽에 있는 섬으로, 포르투갈령이지만
본토(이런 표현 써도 되나 모르겠네요)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유럽의 휴양지 중 하나라서 그런지, 나이 많은 노부부 아니면 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리스본같은 경우는 도시가 차분한 느낌이었는데, 이곳은 그야말로 활발한 분위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휴양지여서 대부분 관광객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저희가 갔을 때가 마침 카니발 기간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했고
음식도 포르투갈 여행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술도.. ㅋㅋ)
마데이라에서 2일 있었어서, 하루는 그냥 호텔에서 시가지를 돌고,
다른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투어 버스를 타고 돌다가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겨우 힘을 짜내서 돌핀투어를 했어요
마데이라는 섬 주변에 고래가 100마리 정도 서식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고래(&돌고래)들을 보는 투어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좋긴 했지만, 고래는.. 지느러미와 등만 볼 수 있었어요 ㅋㅋ
혹시 고래 완전체(!)를 보고 싶으시면.. 그냥 아쿠아리움가시는게 좋으실 거에요 ㅠ_ㅠ
전 돌핀투어보느라 에어로버스 왕복 티켓을 날렸어요. 1년동안 유효하다고하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말씀하세요 ㅋ
마데이라에 있는 호날두 박물관(본인이 세웠다고 합니다!)
저기보이는 고래 지느러미!
마데이라는 섬이지만, 화산섬이라, 트래킹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전 다시 간다면, 한 몇일 잡고 마데이라만 곳곳을 트래킹하고 싶어요.
(마데이라에서 본 사람들 모두, 2박 3일 있는다고하니, "only 3days?"라고 반문하던데,
정말 오래 있어도 좋은 섬이에요)
케이블카탈 때 보니 너무나 산이 예뻐서 트래킹하기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택시를 잡아서 하루 관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택시 투어가 매우 잘 되어있고, 섬 북부부터 남부까지 다 볼 수 있는 것 같았어요. 트래킹은 시내에 현지 여행사 프로그램이 매우 많아요.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술은 마데이라 특신술 '퐁샤'와 마데이라 와인 추천합니다. 맛이 독특한데, 리스본의 진쟈보다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혹시라도 마데이라 술을 사시려면 마데이라 내에서만 파니, 꼭 사갖고 나가세요
전 포르투 공항에서 팔줄 알았는데.. 안팔더군요 ㅠ_ㅠ
항구도시, 포르투
전 설명을 듣기로, 포르투는 매우 작은 도시니 하루 천천히 보면 다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볼 것이 많아서 하루로는 택도 없었어요 ㅠ_ㅠ
하루 있었었는데,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었습니다.
포르투는 리스본하고는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느낌이었었는데,
옛날 도시의 구조가 그대로 남아있고 그것이 유지되어 있다는 점이
리스본하고 또 다른 느낌을 주었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야경때문에도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겨우 건졌던 렐루서점 계단 사진 중 하나!
(참 렐루서점은 블로그들 보면, 서점 맞은편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사야한다고 되어있는데,
최근에 서점 옆에 티켓파는 건물이 따로 생겼어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토요일인가 일요일에는 렐루서점 근처 올라가는 길에 벼룩시장이 열려요.
전 빈티지 커피잔을 사오고 싶었는데(단돈 5유로! ㅠ_ㅠ) 못사왔어요 흑흑흑
그리고.. 또.. 제가 갖고 있던 포르투갈 가이드북(2015년인가 16년판)에 적힌 것보다
포르투 관광지 입장료는 대부분 1유로씩 올랐습니다)
저는 포르투갈갈 때, 옷이 제일 고민이었어요
검색해보면 어떤 분은 따뜻하다하고, 어떤 분은 패딩을 입었다고 하고 다들 제작각이었습니다.
저는 경량패딩에 코트하나 들고 갔는데,
신트라 갈때빼고는(호카곶에서 바람이 엄청 불어서) 다른 날들은 다 경량패딩을 입었습니다.
거의 15도 정도 올라갔던 것 같아요.
포르투갈은 2월에 한달의 반 정도가 비가 온다고 들었는데, 떠나는 날 한번 빼고는 한번도 비가 오지 않았어요.
영어는 너무 잘 통합니다.
영어를 다들 너무 잘해서 부담스러울 정도였어요
또 뭐가 있을까요.. 여행할 떄는, 가이드북에 이게 잘못되어있으니
이것도 써줘야겠다 생각하곤 했는데
일주일 지났다고 그것도 잊어버렸네요.
(중간중간 생각나면 조금씩 업뎃할께요 ㅎㅎ)
그래도 포르투갈의 여운은 아직도 남아있네요.
이젠 노란색만 보면 포르투갈과 포르투갈 사람들이 생각날 것 같아요!
혹시라도 포르투갈 여행이 고민되시는 분,
꼭 가세요!! 후회안하실거에요 정말 추천, 추천합니다!
참 그리고, 제가 신혼여행 다녀오고 부모님께 인사드리던 날,
저희 부모님께서 제가 신혼여행다녀온 주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포르투갈편을 했다며, 같이 보고온 느낌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미리 여행 전에, 워밍업으로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곳들을 소개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샬레트래블의 직원분께도 감사드려요.
전 야근에 야근을 거듭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보고 직원분의 설명만 듣고 갔는데,
버스노선부터 시간까지 일일이 찾아주셔서 너무 편안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
다음에도 여행사를 선택한다면 샬레트래블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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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 | 포르투갈 여행 계획 중이지만 망설임도 한편 있어요. 후기에 용기를 얻어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행복하게 사세요. ^^ | | 2017.03.24 |
정*주 | 안녕하세요~ 고객님~^^ 마데이라에서 즐거운 여행 되셨나요~? 소중한 후기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여행 때도 꼭 뵙길 바랄께요^^ | | 2017.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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