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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hoto & Story
제목 : 스웨덴 핀란드 10박 12일 여행다녀왔어요. :)
안녕하세요 :)
이번에 샬레트래블을 통해서 가족맞춤여행으로 10박12일로 스웨덴과 핀란드 다녀왔어요.
급하게 여행 결정된거라 출발 한달전에 여행사에 비행기와 호텔문의드렸는데
신속하게 처리해주셔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저희가 숙소에 민감해서 좋은곳으로 잡아달라 부탁헀는데,
역시나 호텔들이 시설뿐 아니라 위치선정에 너무너무 탁월했습니다.
이점 감사드려요.
솔직히 노르웨이를 제일가고싶었으나 17개월 아기가 있다보니 노르웨이는 나중으로 기약하고 스웨덴과 핀란드로만 다녀왔어요. 다녀와서 느꼈던 부분들을 공유코자 글남깁니다.
먼저 후기남기기앞서 북유럽여행은 이런분들께 추천드리고싶어요.
아기동반하시는 가족이나,
유럽에 처음으로 여행가고자하는데 아직 두려움이 많으신분, 혹은 홀로 여행하고자 하시는 여자분 계시면 서유럽보다는 북유럽을 먼저 추천드릴게요^^
우선 치안도 서유럽대비 상대적으로 좋고
영어도 너무 잘통하고(스웨덴은 영어가 공용어다보니 잘한다가아니라 그냥 언어수준이 아예 미국인같았습니다. 핀란드는 스웨덴처럼 잘하진 않지만 서유럽대비보단 잘 합니다.ㅎㅎ)
도시가 작아서 슬슬 돌아보기에 부담도없어요.
1.핀에어 후기
저희는 갈때 핀에어로 헬싱키를 경유해서 스웨덴 인, 올때는 헬싱키 아웃이었구요.
아기가 있다보니 컴포트 이코노미 이용했습니다(인당 60유로 추가-이부분은 여행사 통해서 하시는게 아니라 개별적으로 핀에어 홈페이지에 예약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발부분의 좌석공간이 더여유있는지는 크게모르겠네요.ㅠㅠ그냥 비상구 앞좌석이 아닌이상은 크게 여유를 못느껴서 별로였습니다. 다만 안대나 양말들어있는 어메니티제공은 유용했구요.
핀에어는 베이비밀이 제공안됩니다. 이부분은 상당히 어이가없었어요 ㅠㅠ흑흑. 그리고 기내식이 양이 너무적었어요.ㅠㅜ제가 애기를 돌보느라 뱃고래가 커진건진몰라도 밥양이 참 적었답니다ㅠㅠ다만 크루들이 있는 맨뒷자리로 가서 간단한 주스나 스낵은 수시로 가져다먹을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그냥저냥이었습니다. 인당 23키로 수화물이 인정되는데 어른뿐아니라 아기역시 인당 23키로 수화물을 인정해주기때문에 이부분은 참고하세요.
2. 날씨정보
저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7/3부터 7/8일까지있엇는데 스웨덴은 비한번안오고 넘넘 맑았어요^^18-20도수준이었구요. 진짜 어쩜 하늘도 파랑파랑 나무들은 초록초록한지 너무 아름답습니다.
햇빛이 강해서 낮에는 뜨겁지만 바로옆 그늘에들어가면 또 금새 선선해서
늘 얇은 머플러와 앏은점퍼 가지고다녔어요. 수시로 입었다벗었다 한것같아요.
덥지만 문득문득 쌀쌀하기도하는 날씨가 같이 공존했구요. 햇볕은 강해서 늘 선글라스는 거의 끼고지낸것같아요.
핀란드 난탈리는 24-5도정도로 더워서 첨으로 순전히 반팔차림과 샌들로만 지냈구요.
핀란드헬싱키는 7/9일부터 13일까지있엇는데요.여긴 덥단 느낌은전혀못받았고 선선하거나 간혹 쌀쌀했어요. 날씨체크하면 보통 15-18도라고해도 실제체감은 더낮았네요.
핀란드는 스웨덴에 비해서는 덜 맑았지만 역시나 날씨는 좋았어요. 핀란드에서도 선글라스는 많이착용했으나 스웨덴처럼 항시착용은 아니었습니다^^여기서는 늘 얇은점퍼나 가죽쟈켓을 꼭꼭 입었네요^^ 얇은패딩입은 현지인도 보았어요.
3. 대중교통이나 도보이용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드로트닝홀름궁전갈때 페리이용하고 스칸센갈때 트램타고 현대미술관갈때 버스탄것빼고는 모두 도보로만다녔어요, 그만큼 도보이동이 쉽구요.
참고로 공항에서 시내들어갈때 저희는 아를란다익스프레스말고 택시이용했는데
520크로나였어요. 아기랑 짐이많다보니 호텔앞에 딱 내리기위해 택시를 이용했는데 거리별 지정요금이다보니 공항에서 시내어디를가도 520크로나더라구요. 이점 좋았구요. 아기가있다보니 카시트가 필수여서 카시트있는택시로도 부를수있어 좋았습니다.
택시중 가끔 불법택시가 바가지 요금부를수있으니 150000이라고 큼지막하게 차외관에 적힌 택시회사를이용하세요.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택시회사래요.
일명 15만택시라고 부릅니다.^^ (이정보는 비행기안에서 만난 스웨덴 부부를 통해 배웠네요)
요즘은 아를란다익스프레스가 할인기간이긴하나 할인기간이 아닐때면 아를란다 익스프레스가 인당 280크로나이니 성인2명이면 택시가 되려 더 저렴하지요. 대신 택시로 시내까지 걸리는 시간은 3.40분정도 소요되요^^
또 중앙역시내에서 실야라인타는 곳까지 택시이용시에는 250크로나였습니다. 이것도 참고하세요.(이경우는 솔직히 아기 없으시면 중앙역부근서 버스타시는걸추천드려요)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시벨리우스공원이나 템펠리아우키오교회갈때만 트램타고 도보로다녔어요^^ 핀란드는 도로가 약간 로마 도로처럼 돌길이 있어 스웨덴보다는 불편했어요.
4. 팁 밎 카드결제 정보
저희는 스웨덴에서 둘째날까지는 매끼식사마다 10프로 팁을 줬는데요. (팁란을 적는공란이 있길래요ㅜ)
비행기안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게된,(공항에서 택시정보까지 알려준)스웨덴 가족분과 점심식사를 먹게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팁은 전혀주지않아도 된다는 사실을요.;; 좀 놀랐습니다. 그분말씀이 팁은 기본급이낮아서 팁으로만 먹고사는 미국이나 기타다른지역에는 해당되지만 여기 스웨덴은 레스토랑 직원조차 월급이 한국돈으로치면 300만원이 훌쩍 넘기에 팁안줘도된다하더라구요. 현지에서도 친절한 직원에게는 말이나 기타 다른형태로 칭찬을하지 팁은 잘 주지않는다고해요. 물론팁을주면 그직원이야 완전 땡큐겠지만 기본적으로 팁은 주는경우는 거의 많진않다면서 팁안줘도된다고 직접적으로 저희에게 알려주셨네요ㅎㅎ 그후로 맘편히 팁안줬어요. 몬가 팁줘야할것같은 강박관념이있었는데 말이죠ㅎㅎ
이번에 비씨유니온페이에서 8/31일까지 해외사용분의 10프로 캐시백행사가 있길래 (게다가 유니온페이는 기본적으로 해외수수료도 0프로라네요) 신랑과 저는 일부러 비씨유니온페이로 체크카드만들어서 거기에돈채워서 가져갔는데..ㅜㅜ북유럽은 유니온페이가 아예결제가 안됩니다.
여긴 비자나 마스터가 되구요.심지어 아멕스도 잘 안되고 아멕스가 된다해도 수수료가 더 비싸요. 어쨌든 카드는 비자나 마스터만 쓰심되요. ㅜㅜ
저희 담당자셨던정란희님과 여행전 미팅했을떄도 저희에게 비자나 마스터 꼭 가져가라고 하신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ㅎㅎㅎㅎ
북유럽에 잇으면서 카드가 안되고 무조건현금만 받은 경우는 투르크에서 난탈리가는 무민버스에서만 현금결제 요구했네요.
4. 레스토랑 및 까페후기
저희는 미트볼빼고는 현지음식(순록고기나 청어등)은 안먹었습니다. 파스타나 스테이크 햄버거같은 일반서양식먹었기에 이것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핀란드가 스웨덴보다 훨씬맛있었어요. 커피도 핀란드가 훨씬맛있었습니다.
스웨덴은 맛집 찾아다녓는데도 생각나는곳이 딱히없네요ㅜㅜ박피칸은 저녁에 갔었는데 스웨덴에서 저희가 갔던 모든 레스토랑중 제일불친절하고 미트볼역시 별로였습니다. 저녁엔 미트볼이 195크로나였어요. 밖에 야외테이블에 거의 십중팔구 여행객이었던걸보면..여행객사이에서 입소문이나서 많이찾다보니 콧대가높아져서 불친절해진건아닌가 싶을정도였어요. 미트볼도 좀 식었었구요.신랑은 트립어드바이저에 쓸거라고 격분함ㅋㅋㅋㅋ가지말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핀란드는 반면에 스웨덴대비 음식이 맛나구 가격두 상대적으로 좋았어요.
핀란드 스토크만백화점 8층(벌써가물)인가에 fazer 푸드 코너가있어요. 우리식으로 말하면 식당가인데요.
여기서 칠리파스타랑 그릴치킨 진짜맛나요!!
그릴치킨을 라지로 시켰는데 15유로정도입니다. 큰거아님 11유로정도니 가격도좋지요ㅎㅎㅎ
매끼저녁은 여기서만 먹었어요ㅋㅋㅋ진짜맛나요.
빵이랑 간단한 샐러드는 공짜구요.^^
이것말고도 메뉴 다양하니 함가보시길추천드려요. 대부분 사진이 죄다 디카에 있어서 아직도 못옮겨서 첨부를 못하네요ㅠㅠ
또 카페 우르슬라에서는 스테이크 드셔보세요
스테이크위에 얹어진 고트치즈(염소치즈)가 예술입니다,가격이 가물한데 15-18유로선인듯합니다.
스테이크말고 햄버거(말은 햄버거나 함박스테이크로 나옴)나 렌틸수프시키시면 샐러드부페가 공짜입니다^^
여기가 까페우르슬라에요^^경치도좋구요
까페 fazer는 커피가 참 맛있었어요. 저희호텔과 바로마주보고있어서 자주갔어요.
라떼시키면 프렌치프레스에 커피 담아주고 밀크를 따로주는데 넘맛나더라구요^^ 신랑이 커피매니아라 집에서도 프렌치프레스에 담아먹는사람인데 여기서 그렇게 먹어서 넘 좋아하드라구요. 마지막떠나는날에도 호텔체크아웃하고 여기서 먹었는데 이날도 프렌치프레스에 담아줄꺼지?라고 직원에게 확인받고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조금이따가 프렌치프레스가 지금 없다면서.. 돈도안받고 미안하다면서 그냥 라떼두잔을 이렇게 서비스해줬어요^^ 넘감동ㅎㅎ
여행하면서 스웨덴이 전체적인 서비스는 더 좋지만(스웨덴은 죄다 전부돈이니ㅡ.ㅡ) 핀란드는 상대적으로 세세한 서비스는 덜하더라도 이런 후한 인심이나 정이 가는 잔잔한 서비스가 있어서 좋았어요.
공짜로 먹은 라떼샷입니다. 이거먹은게 마지막 핀란드날이었는데 넘행복했어요.
그치만 fazer 케익류는 제스탈은 아니에요. 무스형태가 많고..저는 넘달아서요.
프랑스나 한국디저트가 더맛나요ㅎㅎ제입에는요.
제가 핀란드에서 맛본 최고의 커피는 카페토리아 cafetoria라는 곳이에요.
주소는 Runebergsgatan 31입니다.
위치상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올라가기직전에 있어요. 저는 그날 이부근에는 여행객이든 현지인이든 사람이 상당히 없었는데..희한하게 없는와중에도 저 까페에만 현지 사람들이 들락달락하길래 뭐지?하고 우연히가본 까페에요. 뭔가 저곳이 맛나나보다하구요.
마시고 기절했네요.
제 인생의 라떼입니다. 진짜맛나요ㅜㅜ
3-4유로선이네요. 진짜 너무맛나요ㅜㅜ
꼭가보세요. 저희가 4시30분쯤들렸는데 물어보니 5시까지한다고했어요. 너무맛나요ㅜㅜㅜㅜ그냥 얻어걸린곳인데 환상이었네요.
신랑이 까페 유리창에 트립어드바이저 스티커붙여있었대요.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까페알토도 괜찮았습니다, 서점들러서 잡지보다가 커피한잔하니 좋았구요.
8시30분이 라스트오더고 9시에 닫습니다. 특이하게 결제는 후불이에요^^
역시 일본인이 많았네요.
케익류는 종류는 적어도 저는되려 fazer보다 여기가 나았어요.
까페알토사진입니다.
5.추천여행지
저는 아기가있다보니 혹여 방해를 줄까바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많이못갔어요. 그렇지만 시립도서관은 너무가고싶은 리스트1위여서 방문했지요. 여기가려고 도서관근처 아기놀이터에서 애기2시간 놀게해서 지쳐 잠들게한후ㅋㅋㅋ 들어갔어요. 정말좋아요. 괜히 스웨덴이 독서율1위가 아닌가봐요ㅜㅜ아담해서 저는 더더 좋았어요.
넘 아름답습니다.
현대미술관은 공짜이기도 하고 이곳 레스토랑에 가족단위로 아기데리고 많이간다길래 갔는데
뷰가 진짜좋아요^^
점심은 부페로진행되는데 많이 별로에요ㅎㅎ부페가 북유럽에서 시작됐지만 한국부페가 짱인듯해요ㅎㅎ
뷰는진짜 너무좋아요^^
다음은 시청사에요.
저는 스톡홀름에서는 시청사가 제일좋아서 두번이나 갔어요^^ 바다와 시청사건물의 조화란..너무아름답습니다♡
시청사내부는 가이드투어로만 가능해서 투어했구요. 40분정도? 진행된것같아요. 여기기념품샵에서는 우체통도있어서 엽서쓰고 부칠수있어 좋았어요.
제가 여행지에서 엽서보내는게 취미라서 꼭필요한부분인데 넘좋았습니다.^^
드로트닝홀름궁전은 페리타고 갔는데 한시간거리였고 그왕복하는 시간이 저는 너무좋았어요. 아름다운 여기저기섬도 구경하고 바다도보고 넘좋았네요^^
궁전이나 정원은 베르사유궁전에 비해 너무 수수하고 작았지만 저는 아기가 잔디밭에 뛰노는 그자체가 행복했어요^^시내로 가는 마지막 페리시간은 5시였습니다.
스칸센과 유니바켄은 스킵할게요,저는 아기가 있어서 간곳인데 솔직히 제가 아기없었다면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았어요. 개인의취향이다보니ㅎㅎㅎ
아기에겐 최고였습니다^^
엔코백화점은 생각보다 내부가 작아서 놀랐고
여기서 미니로디니 아기옷샀는데 선물이라고 했더니 정성스레 해주긴했어도 선물포장이 넘 허접해요ㅜ디테일은 한국이 강한것같아요^^
고급백화점이라고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 스케일이나 제품종류는 제기준에는 별로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핀란드 스토크만백화점이 훨씬좋았어요.
규모도그렇고 가구나 인테리어를 구경하기도 스토크만이 훨씬다양하고 예뻤습니다.^^
아기의자도 어쩜 다 이쁘던지요^^
핀란드는 시벨리우스공원가는 해변길이 예술이었습니다. 너무행복했어요. 정말아름다웠고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카페우르술라가는 해변길보다 좋았네요^^
저는 도시자체는 스톡홀름이 더 좋았지만 쇼핑만보면 핀란드가 더즐거웠습니다. 가구도 인테리어도 핀란드가 더 제취향이었어요.
길거리 어느숍들어가도 볼게많았어요^^ 헬싱키는 스톡홀름보단 도시가 덜화려하고 수수하고 동유럽느낌도 나는곳이지만 아기자기 쇼핑은 더좋았어요.
난탈리는 순전히 무민월드때문에 간건데 저는 무민월드가 생각보다작고 수수해서(?) 조금 실망했어요. 게다가 우리아기는 관심이없더라구요ㅠㅠ 무민은 아기가 세살이상은 되야 될것같아요.ㅎㅎ
기념품샵에서 무민캐릭터 부직포 쇼핑백이 이쁘고 저렴해서 여러개샀네요 크기별로 1.5랑 1.8유로였어요.아기들 신발가방 하기좋을것같아요. 아기 기저귀교환실에는 무료기저귀도 사이즈별로 많이 비치되어있어요. 핀란드는 역시 정이있는 곳같아요ㅋㅋㅋㅋㅋ저도 두개정도 썼네요
7. 호텔후기
저희는 아기가 어리다보니 숙소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곳으로 예약해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은 클라리온 호텔 사인 5박
실야라인 투르쿠행 A클래스 1박
핀란드난탈리는 난탈리스파호텔 1박
핀란드헬싱키는 GLO 호텔 클루비 3박
로 예약했어요.
실야라인빼곤 모두 대만족이구요.ㅎㅎㅎㅎㅎ
스웨덴에서 묶었던 클라리온 호텔 사인(Clarion hotel sign) 은 방은 기대했던것보단 그닥 크진않았지만 조식이 참 좋았구요. 모든방이 디자이너들의 가구여서 참 시크했습니다. 객실수가많다보니 조식먹는공간이 너무크고 음식도 다양했습니다.
위치가 진짜 중앙역부근이라서 어디든 가기가 너무수월했어요^^ 위치가 넘좋았습니다.
이곳 1층 로비도이쁘구요. 추천드려요
참 아기 침대는 요청하면 하루 100크로나를 따로받더라구요.
한국은 다무료인데 역시 스웨덴은 ㅜㅜ
방사진은 핸폰에 없어 라운지사진만 첨부드려요^^
또 바로 앞에는 넓은 공원도 있어서 이곳에서 아기랑도 뛰어놀았습니다.
실야라인은 생각보다 많이 협소했구요.
아기침대는 인포메이션데스크에 이야기해서 공짜로 제공되었고 석식을포함해서 예약했는데 석식은 진짜별로더라구요ㅠㅠ 진짜먹을게 없었어요. 예약하지않으시는게ㅡㅠ
석식에서 좋은거 하나는 아기들 놀라고 무민색칠놀이 간단한 놀이키트 주더라구요
따로 안주면 데스크에서 마구 집어오셔도 됩니다. 바구니 안에 쌓여있어요 ㅎㅎ
난탈리스파호텔은 숙박객은 스파나 사우나시설을 공짜로 이용할수있어 좋았고 수영장이 잘되어있어 굉장히좋았습니다.
그리고 아기들을 위한 키즈룸도 있구요. 호텔내 무료 이용할수있는 부대시설이 많아 좋았네요^^ 호텔앞에서 무민월드까지가는 귀여운 꼬마기차도있어서 편히잘다녀왔어요.
저는 무민월드에서 아무리오래있어도 반나절을 보내긴힘들어서 호텔돌아왔는데 난탈리는 무민월드빼고는 딱히 관광하기가 체력적으로 약간지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대로호텔에서 뒹굴뒹굴하긴 아쉬운데 수영장등 부대시설이있어 그게참좋았네요.
아기침대는 1박당 15유로 받아요.
이 호텔에서 헬싱키가는 기차(VR)타려면 투르크로 나가야하는데 저흰 택시불렀고 마찬가지로 지정요금제로 31유로를 결제했네요.
택시타실땐 꼭 그표를 지참하세요. 샬레트래블에서 사전미팅할때 저희는 받았는데 넘 유용했어요^^
안그러면 기사가 미터기요금으로 청구하거든요.
조식먹는곳 사진첨부드려요. 음식도 갠찮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ㅎㅎ핸폰사진에 객실사진은 죄다없고 전부 라운지나 조식먹는곳 사진뿐이네요-.,-
마지막으로 핀란드에서묶었던 GLO 호텔클루비는 가장 방이 넓고 좋았어요ㅋㅋ무슨 스위트룸온거마냥 너무넓고 좋았고 아기침대가 무료인것도 너무감사했어요(늘 비용추가이다가 공짜니 좋더라구요^^)
다만 조식은 넘 종류가 적었어요. 여기는 전체 객실수가 많지않다보니 상대적으로 하나하나의 객실들은 크게 제공되고 대신 조식먹는 공간은 작았네요.
위치는 진짜 너무너무좋아서 로비맞은편이 까페 fazer이고 3분거리에 스토크만백화점이어서 넘좋았네요^^
여기호텔은 art card라고 뮤지엄 25프로 할인쿠폰도 주더라구요. 저희는 아기때문에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못가서 활용못했는데 이카드 참 좋더라구요.
8.총평
북유럽은 아기와 다니기에는 최고의 환경같습니다.특히 스웨덴 스톡홀름이 참 편했어요.
유모차 모는 사람이 왜이리많던지요ㅋㅋ
길거리 행인의 1/4 적게잡아도 1/5정도가 유모차족(?)이었고 모든도로나 대중교통도 유모차위주여서 버스탈때도 우리나라 지하철타듯이 난간없이 쉽게 탑승되구요. 유모차를 두는 칸이 따로있어요.
어디서나 보이는 유모차족 사진하나도 투척합니다 ㅎㅎㅎ유모차모는 남자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복지국가답게 아기를 많이들 낳아서인지 아기데리고다니니 더 배려도받고 알게모르게 대접까지도 받는경우도 있었던것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여행성향이 원래 애없을때도 느긋이 다니는 스탈이긴했으나 아기가 있다보니 더 느긋이 둘러보게되잖아요. 근데 이태리나 파리같은경우는 넘볼게많아서 아기로인해 못보고 지나치는게 많으면 아무리 느긋한 스탈의 사람이라도 알게모르게 다급하게 쫓기는마음이 생겼을텐데
스웨덴 스톡홀름이나 핀란드 헬싱키는 도시가 작고 도보로 이동이되고 마음에 쫒기는게없이 여유있게 다녀서 좋았어요. 다시 또가고 싶고 여기서 현지의 친구들도 사귀게되어서 더즐거웠어요^^ 무엇보다 북유럽 전문여행사가 많이 없었는데 샬레트래블을 우연히 알게되서 이곳을 통해서 좋은호텔을 예약받고 잘다녀와서 감사드립니다.
* ps: 참 제가 여태 다닌모든 여행지중에 스웨덴남자가 젤 잘생기고 옷도 젤 잘입었습니다ㅎㅎㅎ진짜 깜짝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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