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101 여행사에서 다녀온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이어 올려봅니다.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오로라 관측 여행 다음으로 기억에 남았던 아이슬란드 남부투어.

남부해안을 따라 달리면서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만큼 멋진 아이슬란드 자연을 참 많이 봤던 거 같습니다.

이런 저런 신기한 볼거리가 많았던 아이슬란드.

제 키보다도 더 큰 자동차. 바퀴의 크기부터가 남달라요.

이정도 차는 타줘야 아이슬란드를 잘 달릴 수 있더라고요.




 

인터스텔라에 등장했던 곳이 아이슬란드라는 담당자분 말에 역시나 그랬구나 했었어요.

아이슬란드 여행 내내 정말 마치 다른 행성에 제가 불시착한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남부 투어 코스 중에 스코가 폭포에 도착. 조카와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는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장난을 치는 다른 관광객도 있었어요.

덕분에 사진을 찍고 한바탕 웃었네요.

엄청난 광경들이 이어지고, 그런 놀라운 광경들이 무뎌질 때쯤 다시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슬란드.

폭포 앞에는 이렇게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동물을 무서워하지 않는 조카는 아이슬란드 말과도 어느새 친구가 되었더군요.







 

치렁치렁 머리를 늘어뜨린 아이슬란드 말은 다른 곳의 말과는 좀 다르게 보였어요.

귀여운 말들과 엄청난 폭포의 모습에 압도 되었던 아이슬란드 스코가 폭포에서의 기억.

사진을 정리해도해도 새로운 기억들이 자꾸 나오네요.

아이슬란드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