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4년에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가서, 10주년에 다시 오자고 약속했는데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읽어보니까 다른 분도 10주년 여행을 다시 가시던데, 저희 부부도 딸과 함께 여행을 다시 가볼까 합니다.

10년전에는 강승희 과장님께서 도와주셨는데, 아직도 계신지 모르겠네요.

며칠전에 집사람 이름으로 일정을 받았습니다만 (견적번호 1007696) , 신혼여행 당시의 일정대로 움직여보는것도 어떨까 해서 다시 문의드립니다.

이번 일정 예정은

10/2일 저녁까지 근무하고, 부산에서 출발.

" 10/3일 금요일 - 10/12 일요일 "까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원은 성인 2명, 만 5세 어린이 1명 - 총 3명 입니다.


2004년 당시 일정은 제네바(NH 제네바 호텔) - 몽투루 - 체르맛(체르맛 알펜리조트 호텔 2박 ) - 쿠어 빙하특급 - 바트라가츠(타미나 호텔) - 마이언펠트 - 루체른 - 취리히 (르네상스 취리히 호텔) 이었습니다.

집사람과 저의 공통된 의견으로는 체르맛이 가장 좋아서 온전히 이틀을 보냈으면 하고, 몽투루의 시옹성도 좋았습니다. 마이언펠트의 하이디 마을도 딸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 벌써 10년전이라, 체르맛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약간 우려가 되지만.. 조용한 마을의 분위기가 너무 좋더군요.)

몽투루의 초콜릿 기차 및 치즈마을 체험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스쿠올 온천과 근처마을도 좋아보이네요.
취리히 같은 도심에서도 한 번은 1박했으면 좋겠구요.

상기 내용을 감안해서 한번 더 일정을 계획해주실수 있을런지요?
일정에 상기 도시가 포함된다면 동일한 호텔에 묵는것도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익환님
다시 문의주셨네요 ^^

그럼 일정 다시 체크해서 보내드리는데
현재 항공 좌석 상황이 좋지 않고 초콜렛열차가 10월에는 출발이 제한적이라
최대한 원하시는 일정에 맞춰 안내드리곘습니다.

감사합니다.

- 샬레 스위스 -